[대변인실보도 236 – 백악관앞논평 18] 트럼프정부는 미남합동해병대연습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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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 236 – 백악관앞논평 18]

트럼프정부는 미남합동해병대연습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라!

북미·북남간 원활한 대화를 위해 유예됐던 미남합동해병대연습(KMEP)이 6개월만에 재개됐다.

1. 지난 5일부터 오키나와주둔미3해병기동군과 남해병대는 경북 포항일원에서 대대급합동군사연습을 진행중이다.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대급합동연습 종료후에는 동계설한지연습·공지기동훈련을 비롯 수색·공병·의무 등 병과별연습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6개월간 8차례 취소됐던 미남합동해병대연습을 앞으로는 24회에 걸쳐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대급 소규모연습이라고 그 의미를 축소하려 해도 선제적이고 공격적 해병대상륙작전연습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 미남합동해병대연습의 실시는 북침전쟁연습의 노골적인 재개에 다름 아니다. 코리아반도 정세안정을 위해 미국이 취한 유일한 조치였던 <조건부북침전쟁연습유예>마저 취소하는 이유가 달리 어디에 있겠는가? 50차미남안보협의회의(US-ROK SCM)에서 비질런트에이스를 대체하는 또다른 전쟁연습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도, 중단됐던 미남합동해병대연습을 재개하는 것도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등 전쟁위기를 초래하는 대규모 미남합동전쟁연습재개의 전조임은 너무도 명백하다.

3. 트럼프정부는 미남합동해병대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이 기회에 아예 미군을 철거하라. 전쟁전야까지 치달았던 북미간 군사대결전은 코리아반도에서의 전쟁이 미증유의 제3차세계대전, 핵전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줬다. 북미고위급회담취소와 대북인권모략·전쟁연습재개로 판을 흔들려는 트럼프의 행위는 제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자충수가 될 것이다. 트럼프정부가 모든 북침전쟁연습을 영구히 중단하고 미군을 철거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2018년 11월9일 워싱턴D.C 백악관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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