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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 238]
지금처럼 노동운동을 계속 탄압하면 결국 <제2의촛불항쟁>이 터질 것이다
자유한국당 김학용국회환노위원장이 탄력근로제확대에 분노하는 노동계를 비난했다.
1. 김학용의 주장은 한마디로 양대노총은 사회적 대화를 거부하고 강경투쟁만 일삼는 <괴물>이 됐고 여기에 경제위기·민생파탄의 근본원인이 있다는 희대의 궤변이다. 역대최대실업대란·청년실업·비정규직고용불안·최저임금개악·탄력근로시간제 등으로 지금 누가 노동자·민중을 벼랑끝으로 내몰고있는가. 민생파탄의 극단에 서서 마지막수단으로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정당하게 행사하겠다는 것이 어찌 민생파탄의 근본원인이 된단 말인가.
2. 사사건건 정쟁으로 국회를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고있는 여야개혁·수구세력이 놀랍게도 노동운동탄압에서는 한목소리를 내며 야합의 새역사를 쓰고있다. 최저임금개악과 탄력근로시간제와 같은 간교한 노동인권유린·노동운동탄압정책에서 이땅의 개혁·수구세력은 동전의 양면처럼 한몸임을 만천하에 확인시키고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의 지역사무실 점거농성에 정치인들과 언론사들이 작전이라도 짠 듯 난리를 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이다.
3. 노동운동에 대한 마녀사냥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땅에 만연한 구조적 모순,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은 노동자·민중의 잘못이 아니라 미·일외세를 추종하며 친재벌·친자본정책을 펴온 친미보수정치세력들에게 있다. 전세계적으로 상식이 된 노동권을 유린하며 노동자·민중의 삶을 전태일열사의 분신때처럼 극단으로 내몰고있는 반노동·반민중정치세력들에게 있다. 억압과 착취가 있는 곳에 저항과 투쟁이 있는 법, 결국 우리노동자·민중은 스스로의 힘을 믿고 <제2의촛불항쟁>, 민중항쟁의 들불을 일으킬 것이다. 그때가 되면 온갖 거짓된 것들이 깨끗이 청산되고 노동자·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새세상이 열리게 될 것이다.
2018년 11월19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