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토 청주반미대장정

12월8일 토요일 오후 3시 청주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228822660515445/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는 만악의 근원 미군을 영구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북침전쟁연습이 연이어 강행되고있다. 미남합동해병대연습인 케이맵연습에 이어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이 전개됐다. 지난 10월에는 제주국제관함식을 빌미로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로널드레이건핵항모를 코리아반도내 들여오더니 비슷한 시기 레이건호를 동원한 미일해상연습이 감행됐다. 뿐만아니라 미일합동군사연습인 킨스워드연습이 대규모로 전개돼 코리아반도와 동북아 전쟁위기를 급고조시켰다. 한편 미국방장관 매티스가 2019독수리연습범위를 축소한다고 한데 이어 미남양국은 독수리연습은 유예하고 키리졸브연습은 지휘소연습위주로 진행할 것을 논의중이다. 마치 북미·북남관계정상화를 위해 트럼프정부와 문재인정부가 저강도·대체연습을 하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지만, 군사연습이 전쟁연습이지 평화연습이겠는가? 결국 6.12싱가포르선언을 파기하고 9월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서를 무력화시키는 교활한 망동일 뿐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침전쟁책동과 대북제재, 북<인권유린국>·<인신매매국>마타도어를 감행하며 북을 군사·정치적으로 계속 겁박하는 한편, 남에는 방위비분담금인상압박·<비핵화워킹그룹>구성 등을 통해 주권침해를 심각하게 자행하고있다. 6일 미남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무장관 폼페오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북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유지>, <방위비분담금협의에 관련해서도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도출> 등을 합의했다. 트럼프의 내정간섭책동에 넙죽 엎드린 문정부의 친미매국성도 문제지만 결국 코리아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걸림돌은 트럼프정부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이 지난 1차정상회담합의를 지키지 않고있다>며 떠들지만 북은 이미 핵시험장·위성발사장을 폐쇄했고, 지난 12개월간 단한번도 핵시험·미사일발사시험을 하지 않았다. 미군유해를 발굴·송환함으로써 6.12싱가포르선언을 성실히 이행했고 반미선전·선동을 중단하면서 북미관계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트럼프정부가 북침전쟁연습을 부활시키고 대북제재를 강화하며 북을 고립압살하려는 한 북미관계는 결정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트럼프정부가 조성하는 대북적대시책동·내정간섭망동은 결국 6.12싱가포르선언을 파탄내고 다시 대결과 전쟁의 첨예한 국면으로 회귀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이다. 침략자 미군은 북침선제핵타격연습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남에 온갖 생화학무기·살상무기를 들여와 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고있다. 특히 최근년까지 청주공군기지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져있는 미공군의 열화우라늄탄은 대량의 방사능물질을 함유하고있는 반인도적 무기로 유명하다. 미국의 침략전쟁에 활용돼왔던 이 무기로 수많은 나라의 민중들이 전쟁중에 목숨을 잃었으며 전쟁후에도 기형아출산·백혈병·암 등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탄저균·보툴리늄 등의 생화학무기만이 아니라 열화우라늄탄과 같은 대량살상무기의 존재는 미군이야말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최대로 위협하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임을 확인시켜준다. 민족자주·민중자결의 전제가 미군철거인 이유가 다른데있지 않다. 우리는 강력한 반트럼프반미대중항쟁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이땅위에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조국을 건설할 것이다.

2018년 12월8일 청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