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북미정상회담 첫째날인 2월27일 수요일 11시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 미군기지철거! 미군철거!> 집회·행진을 했습니다.
집회가 마친후 민중민주당원들은 미대사관앞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 모든미군기지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또 민중민주당신문<民>63호배포를 비롯한 거리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261434667210242/
행진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EB%B6%81%EC%B9%A8%EC%A0%84%EC%9F%81%EC%97%B0%EC%8A%B5%EC%98%81%EA%B5%AC%EC%A4%91%EB%8B%A8-%EB%AF%B8%EA%B5%B0%EA%B8%B0%EC%A7%80%EC%B2%A0%EA%B1%B0-%EB%AF%B8%EA%B5%B0%EC%B2%A0%EA%B1%B0-%ED%96%89%EC%A7%840227-%EC%84%9C%EC%9A%B8-%EC%82%BC%EB%B4%89%EB%A1%9C/2081703201879580
정당연설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d41d8cd9/613437775794133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391919688267722
트럼프는 조건없이 북과 평화체제를 수립하고 이땅에서 즉각 미군을 철거하라!
김정은위원장이 60시간에 걸친 열차여정 끝에 하노이에 도착하며 온세계의 이목이 2차북미정상회담에 집중되고있다. 회담은 반세기가 넘게 진행된 북미간의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자 세계사적인 사건이다. 이미 6.12북미공동성명을 통해 <새로운북미관계수립>과 <코리아반도의영구적이며공고한평화체제구축>을 합의한 북미는 2차정상회담을 계기로 6.12성명이행에 대한 구체적 방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미군철거를 실질적으로 합의해 되돌릴 수 없는 평화와 안정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북이 신년사를 통해 경고했고 서한으로 재확인한 <새로운길>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트럼프는 평화·안정과 전쟁·파괴의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여있다. 스톡홀름실무회담과 평양실무회담 등의 긍정적인 흐름도 있지만 키리졸브·독수리북침전쟁연습준비와 대북제재를 위한 미해군7함대지휘함 블루릿지입항 등 트럼프정부가 대북적대시정책을 고집해 온 점은 이번회담결과를 마냥 낙관할 수 없게 한다. 1차북미정상회담후 6개월교착국면 끝에 마련된 이번 기회마저 놓친다면 북은 불가피하게 <새로운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3월부터 재개될 키리졸브·독수리북침전쟁연습때 북의 핵시험·미사일시험들도 재개될 것이고, 이미 외교적 해법이 실패한 뒤라 그 위기고조는 상상이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이번 회담을 평화적 해결의 마지막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1973년 1월 미국과 북베트남등과의 파리평화조약체결때처럼 미국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북과 평화체제를 수립하고 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 평화체제가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면 전쟁과 파괴의 근본원인인 미군의 철거는 필수적 사항이다. 74년전 남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군은 코리아반도를 분열시키고 전쟁을 통해 남북각각 250만명씩 5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북이 1990년대 <총포성없는전쟁>인 <고난의행군>의 여파로 200만명이 세상을 떠난 사실도 있다. 무엇보다 매해 전개되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인해 우리민족은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시달려야 했고 생화학무기실험과 미군범죄, 미군주둔비 등으로 인해 우리민중의 생명과 인권, 생존권은 끊임없이 위협을 당해야 했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코리아반도의 영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와 우리민중의 존엄은 결코 보장될 수 없다.
트럼프정부는 북미평화체제와 동북아다자평화체제 수립으로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영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알고 하루빨리 실행에 옮겨야 한다. 2000년 10.12북미공동성명과 동북아6개국의 2005년 9.19공동성명을 통해 이미 북미공동성명이 동북아다자평화체제의 전제임을 입증했다. 당시 미부시정부가 10.12북미공동성명을 깨고 북을 <악의축>으로 규정하며 북미대결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켰기때문에 9.19공동성명이 사문화됐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번의 2차북미정상회담이 북미평화체제수립과 그에 기초해 동북아다자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마지막기회임을 트럼프정부는 명심해야 한다. 이미 탄핵 등 정치위기가 심각한 트럼프정부에게는 그 위기극복의 유일한 기회기도 하다. 우리는 만약 트럼프정부가 또다시 전쟁의 길로 나아간다면 우리민중이 결코 가만있지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민중은 이번 회담결과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2019년 2월27일 서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