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토 반미투본 〈북미협상결렬트럼프규탄! 미군철거! 분단수구악폐청산!〉 집회

10월19일 토요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북미협상결렬트럼프규탄! 미군철거! 분단수구악폐청산!> 집회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522035121963314?sfns=mo
<행진>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249431505355926?sfns=mo

전쟁위기 불러오는 미군 이땅을 떠나라! 

트럼프정부의 <정신승리>가 선을 넘고있다. 지난 16일 미국무부차관보 스틸웰은 청문회에서 <북과의 건설적 논의를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면서도 한편으로 <대북제재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미국방부차관보 슈라이버는 <제재를 통한 대북압박>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제 역할을 다하지 않아 미국의 기반이 약해진다>고 주장했다. 이미 전국가안보보좌관인 라이스도 <중·러가 대북제재를 느슨하게 하고 있어 대북제재가 동력을 잃어간다>는 발언을 했다. 미정부관료들의 일관된 남탓은 역으로 스톡홀름에서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된 원인이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양면책에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트럼프정부의 양면책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6.12북미공동성명을 발표하고도 이름만 바꾼 북침전쟁연습을 공공연히 전개했으며 15번의 대북제재책동을 감행했을 뿐만아니라 하노이회담을 일방적으로 파탄시키며 상황을 극단화시켰다. 6.12성명의 합의내용을 착실히 이행하며 풍계리핵시험장을 폭파·폐쇄하고 핵시험·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중단과 미군유골까지 송환한 북의 선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와 너무나 대조적이다. <미국식셈법>의 전환을 요구하며 연말까지 시한을 준 북을 상대로 또 한번 유치한 이른바 <미니딜>을 시도한 <역스러운> 트럼프정부에게 차려질 <끔찍한 사변>이 무엇이겠는가. 북은 이미 수차례 최첨단전술형미사일시험으로 만천하에 <새로운길>을 예고했다. 

제버릇 개 못준다고 상전따라 부화뇌동하는 자유한국당의 <정신승리>도 점입가경이다. 북미실무협상결렬을 두고 <북의 행동변화는 답보상태인데 김정은의 몸값만 올려놓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는 거짓선동도 모자라 이제는 18일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에서 넘어왔다는 황당한 망언까지 내뱉었다. 이른바<기·승·전·북>궤변으로 <안보장사>, 안보포퓰리즘을 자행해온 자유한국당의 반평화·반통일적 본색은 갈수록 극단화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이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반공·반북이데올로기에 매달릴수록 우리민족·우리민중의 분노폭발은 앞당겨질 수밖에 없다. 

김명길순회대사의 <끔찍한 사변>에 이어 김정은위원장의 <백두산백마등정>으로 <거대한 사변>이 예고되고있다. 북이 말하는 <새로운길>이 북에게 <거대한 사변>이라면 미에겐 <끔찍한 사변>일 것이다. 트럼프정부가 계속해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가로막을수록 북은 경고한대로 <새로운길>을 최종결심하게될 것이다. 특히 북이 제시한 <연말까지>시한은 외교적으로 북미관계를 풀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트럼프정부가 스스로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미군을 철거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민족은 용암처럼 들끓는 분노로 내외 반통일·반평화세력인 미군을 철거하고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는 역사적인 사변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북미협상 결렬시킨 트럼프정부 규탄한다!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반민족·반통일세력 청산하자!

2019년 10월19일 서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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