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결렬트럼프규탄!북미공동선언이행!미군철거!> 반미투본10차반미대장정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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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트럼프정부는 미군유지비인상농간 중단하고 즉각 미군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미군유지비인상요구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이미 진행된 두차례협상에서 미국측은 <리임버스(보상)>를 운운하며 <남코리아방어에 미국이 기여한만큼 금전적으로 보상하라>는 황당한 논리를 전개해왔다. 남정부가 <보상>해야 하는 항목에는 주남미군순환배치비용·북침전쟁연습비용·미군인건비·미군가족지원비용까지 포함됐다. 사실상 주남미군과 관련한 비용 일체를 짊어지는 셈이다. 심지어 주둔비 5배인상요구에 민심이 들끓자 미국은 군사활동비에 +α를 붙여 <실비정산방식>으로 청구하겠다는 조삼모사격 제안으로 남민중을 우롱했다. 급기야 트럼프의 복심이라는 미합참의장 밀리는 <미국인들이 주남미군주둔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미군철수카드까지 꺼내드는데 이르렀다.
미군철거는 우리민족의 염원이다.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주남미군은 여전히 각종 생화학물질을 남코리아에 반입하고있다. 밝혀진 것만 군산미공군기지·평택험프리스기지를 비롯해 4곳이다. 1g만으로 100만명을 학살할 수 있는 보툴리눔과 포도상구균·리신 등 독성물질이 반입됐지만 미군은 그 용도와 보관량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주남미군송유관매설지역은 기름유출로 모두 토양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군산지역 주민생활권에 미군이 불법매설한 송유관은 남국방부에 자료조차 없어 안전성검토가 불가능하다. 군산아메리카타운은 아직도 <미군위안부>라는 범죄현장을 고스란히 기억하고있다. 만악의 근원 미군의 악행을 우리가 언제까지 두고봐야 하겠는가.
군산은 제국주의 군홧발에 짓눌린 우리민족 수난의 역사를 압축하고있다. 군산미공군비행장은 일제가 <보국대>·<학도근로대>명목으로 전북지역청장년·중학생을 강제징집해 건설됐다. 일본가미가제특공대가 주둔했던 군산비행장은 일본군이 떠나자마자 미군이 주둔하며 대폭확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주민들은 마을에 맞닿아 세워진 탄약고와 밤낮을 가리지않고 훈련하는 전투기소음에 불안에 떨어야했다. 2005년에는 일제에 의해 한번, 미군에 또한번 하제마을을 비롯한 총6개 마을 644가구 주민들은 결국 완전히 고향을 잃고 강제로 쫓겨났다.
이 땅의 주인을 몰아내고 미군이 획책하는 것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전쟁뿐이다. 미국방부는 지난5일 북침전쟁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공표했다. 명칭만 달리했을뿐 전략핵폭격기를 동원해 북핵심지점폭격을 가정하는 비질런트에이스전쟁연습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북에서도 6.12공동성명을 위반한 <대결선언>으로 규정하고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제고>할 것을 경고했다. 탄핵조사가 미전역에 생중계되면서 탄핵찬성여론이 증가세를 띄는데 조급해진 반대급부로 트럼프가 북침전쟁연습, 동북아실적쌓기, 유지비증액놀음에 골몰할수록 우리민족의 분노도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트럼프정부에게 미군철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때를 놓치면 온민족의 반트럼프반미항쟁의 불길이 <철거>가 아닌 그 이상으로 답할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19년 11월13일 군산 미공군기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