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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우리는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 것이다
미정부의 기만적인 양면술책에 온민족이 격노하고있다. 16일 미국무부대북특별대표 비건은 북에 <당신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지 알고있다>며 대화를 요청하면서도 <최근 북이 진행한 중대한 도발은 코리아반도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압박했다. 6.12북미공동성명을 파탄내고 2차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결렬시키며 북미대화를 차단한 것은 북이 아니라 트럼프정부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최근에도 <필요시 무력을 쓸 수 있다>고 침략망언을 해댔고 미국방부동아시아담당부차관보 클링크도 <미국은 군사옵션을 철회한 적 없다>, <북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강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감히 겁박하지 않았던가.
트럼프정부의 북침선제핵타격책동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미군은 올해도 미남합동군사연습을 계속 했으며 일상적으로 미정찰기를 코리아반도상공에 배비했다. 특히 최근 연달아 공개적으로 미정찰기들을 출격시키며 북을 압박했다. 뿐만아니라 10월부터 다시 핵전략폭격기 B-52를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시키며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미남군당국은 내년 3월 북침전쟁연습을 위한 일정검토에 돌입하며 북을 더 압박하고있다. 그러면서 남정부에는 미군방위비분담금을 무려 6조원이나 강요하고 미국산무기를 강매하는 날강도짓을 하고있는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주남미군을 앞세워 우리민족을 <절멸>시키겠다고 망동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도 우리민중을 심각하게 억압·착취하고있다.
문제는 트럼프가 미국내외적으로 조성된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전쟁미치광이>짓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우크라이나스캔들>로 인해 촉발된 탄핵위기와 반트럼프정서로 최대 정치적 위기에 놓였으며 미국외에서는 나토정상회의에서 각국정상들의 <뒷담화>로 트럼프가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됐다. 오죽하면 미국내에서도 트럼프를 두고 <소리만 큰 개>라고까지 하겠는가. 트럼프는 내적으로 탄도미사일발사시험을 하고 나토에는 미군주둔비인상압박을 하며 더욱 침략적으로 나오고있다. 허나 <북이 위성이나 ICBM발사로 돌아간다면 북핵위협을 해결했다고 한 트럼프의 발언과는 명백히 모순>, <트럼프의 재선거캠페인기간중 위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미언론보도처럼 트럼프의 정치생명의 목줄을 쥐고있는 것은 다름아닌 북임을 트럼프는 알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결국 대북적대시정책이 철회돼야만 북미협상이 가능하며 대북적대시정책철회의 제1과제는 미군철거다. 특히 군산미군기지는 반환예정인 미군기지목록에서 배제돼있는 미공군핵심기지며 침략전쟁의 전초기지로 실제 전쟁이 발발한다면 제1타격대상이 되는 것은 필연이다. 군산미군기지환경오염·발암물질유출로 군산시민들은 매일 생명권을 위협받고있고 미군성노예문제가 보여주듯 여성들은 생명보다 소중한 존엄을 완전 짓밟히고있다. 특히 군산기지에서도 탄저균·보툴리늄을 비롯한 온갖 생화학대량살상무기를 시험하고있지 않은가. 군산시민을 비롯한 우리민중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미군은 우리민족의 주적이며 미군을 우리땅에 계속 두는 것은 우리민중의 최대수치다. 반드시 우리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모든 미군범죄 사죄·배상하라!
군산미군기지 당장 반환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즉각 철거하라!
2019년 12월18일 군산미공군기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