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과 생화학무기실험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트럼프정부가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최근 미핵추진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호·니미츠호를 각각 핵심으로 하는 9·11항모타격단이 코리아반도·남중국해 등을 관할하는 7함대작전구역에 진입했다. 2척의 항모에는 전폭기·전투기·정찰기 등이 각각 70대이상 탑재해 있으며 항모타격단에는 유도미사일순양함·이지스구축함 등이 편성돼있다. 뿐만아니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직후 최근까지 핵전략폭격기 B-52가 코리아반도인근에 연이어 전개됐고 22일 하루동안 8대정찰기가 코리아반도상공을 비행하며 북을 자극했다. 전주남미군사령관 브룩스의 전쟁망언인 <핵폭격기·전투기·항공모함 등의 전략자산전개>가 현실화되고있다.
최근 전백악관안보보좌관 볼턴의 책을 통해 미대통령 트럼프의 강도적 본색이 폭로됐다. 트럼프는 남을 두고 <공짜로 얻어먹는 배은망덕>이라고 막말하며 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박했다. 특히 미군철거를 <위협>하며 50억달러를 얻어내라고 하는가 하면 북의 미사일발사소식에 <돈달라고 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망발했다. 현실은 어떠한가. 방위비분담금미집행금은 2018년기준 무려 1조3000억원대에 달하며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으로 이자놀음해 벌어들인 돈은 최소 수천억원에 달한다. 게다가 알려진 것만 멕시코장벽건설비에 845억원, 주일미군지원에 134억원, 사드부지건설비에 5000만원을 전용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트럼프는 애초에 방위비분담금 5배인상을 강요하며 우리민중의 혈세를 탈취할 궁리에만 골몰하고있다.
미군으로 인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끊임없이 위협받고있다. 미군은 부산에 생화학실험실총괄센터를 지어놓고 탄저균·보툴리늄 등의 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감행하고있다. 오바마정부의 지시에 의해 2013년부터 지어진 총괄센터는 생화학무기실험시료를 미본토에 들여놓지 않기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서 센터의 존재자체가 남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 지배를 상징한다. 10kg정도의 탄저균은 2.5Mt원자핵에 버금갈 정도로 그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며 보툴리늄·독소이드·리신 등의 세균도 부산 및 군산·평택·오산 등의 미군기지에 반입돼 있어 우리민중의 생명을 심각히 위협하고있다. 특히 미군은 2017년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대북가상시가전연습을 하며 추악성과 야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실이 있다.
미군이 이땅에 있는 한 우리민중의 목숨을 인질삼아 감행되는 북침핵전쟁연습·생화학무기실험은 절대 중단되지 않는다. 특히 미군을 등에 업고 감행된 민족반역무리의 대북전단살포와 이를 신호로 노골화된 북침핵전쟁연습·대북적대시책동은 미군이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임을 더욱 분명히 한다. 미군은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걸림돌이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는 악폐중의 악폐다. 북미·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지금,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인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민중의 반미구국투쟁뿐이다. 우리민중은 정의로운 반트럼프반미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반드시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트럼프정부는 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 당장 금지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하루빨리 철거하라!
2020년 6월26일 부산 미영사관앞
범민련남측본부부산연합, 노동사회과학연구소부산지회, 금속노조풍산마이크로텍지회,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