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미남합동군사연습즉각중단!미군철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후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군에 의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위기가 계속 대두되고 있고 코로나19 2차대유행의 중심에는 사랑제일교회 대표적인 반민족극우인 전광훈과 민족반역정당 미통당이 있다.>며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과 친미극우정당 민족반역정당 미통당을 깨끗이 쓸어버리는 투쟁에 굴함없이 나설것>이라 밝혔다.
첫번째발언으로 윤영일평화협정운동본부반미실천단장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권리가 있는데 이 나라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삶을 결정하지 못한다. 트럼프는 남코리아가 미국의 승인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나라를 속국, 식민지라 한다. 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게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라며 <평화협정체결, 주남미군철군의 그날까지 억세게 투쟁 또 투쟁하자>고 외쳤다.
박소현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정신까지 조종하는 최악의 바이러스는 자본주의, 제국주의다. <미군>은 민중을 학살하는것으로도 모자라 우리의 정신까지 말살하고 있다.>라며 <얼마전 트럼프정부가 재개한 미남합동군사연습으로 우리민족과 민중은 다시한번 전쟁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박소현당원은 <제국주의는 결코 숙주를 위해서 스스로 내어주지 않는다. 미국과 그에 기생하는 민족반역무리, 국가보안법이 있기에 아직도 남코리아는 미완의 해방상태에 있는 것이다.>라며 <민족자주를 위해 싸우지 않는 자는 양심없는 자, 스스로의 운명을 팔아넘긴 자다. 이 시대의 가장 악질바이러스인 미제국주의를 쓸어버리는 투쟁으로 떨쳐나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반미투본은 성명 <모든 북침핵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한 후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미남합동군사연습즉각중단!미군철거!보안법철폐!
모든 북침핵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
미군에 의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17일부터 아시아·태평양10개국해군이 참가한 림팩연습이, 18일부터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됐다. 림팩연습은 명백히 북·중을 겨냥한 동북아핵전쟁연습이며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연합방위태세유지>라는 미명하게 자행되는 북침핵전쟁책동이다. 미군에 의한 핵전쟁연습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5일 남중국해에서 미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과 일구축함의 연합연습이 전개됐으며 17일에는 미일합동항공연습중에 B-1B전략폭격기4대와 B-2스피릿스텔스폭격기2대가 코리아반도상공을 비행했다.
트럼프정부는 미남워킹그룹을 앞세운 정치적 지배도 노골화하고있다. 18일 이인영통일부장관은 주남미대사 해리스와 만난 자리에서 미남워킹그룹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히며 <2.0버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해리스는 <미국은 워킹그룹을 통한 논의방식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장관의 제의를 묵살했다. 뿐만아니라 미국무부도 <미남은 정기적으로 외교적 노력과 대북제재이행, 남북협력에 대해 조율한다>며 내정간섭망언을 내뱉었다. 특히 이장관의 말에 이른바 미전문가들이 <미남동맹손상>, <완전히 잘못된 인식>, <미의 인식과 충돌>이라며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이같은 망언들은 역설적으로 미남워킹그룹을 해체해야만 미국의 내정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코로나19 2차대유행의 중심에는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이자 대표적인 반민족극우인 전광훈과 민족반역정당 미통당(미래통합당)이 있다. 전광훈은 13일 사랑제일교회 교인1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교회가 폐쇄됐음에도 15일 <문재인퇴진국민대회>에 신자들의 참여를 부추겼으며 전광훈은 방역당국의 자가격리통보에도 집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17분간 발언을 했다. 바이러스확산의 이유가 너무나 명백함에도 전광훈은 코로나19감염을 두고 북에 의한 바이러스테러라며 황당한 대북모략망언을 내뱉었다. 이런 반민족극우 전광훈을 키운 세력이 바로 민족반역정당 미통당이다. 미통당전대표 황교안을 비롯한 미통당의원들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집회에 참석해 전광훈과 한목소리를 냈으며 이번 8.15집회에도 미통당전·현직의원이 참석했다.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양대세력은 미군과 미통당이다. 미군은 하루가 멀다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는 한편, 탄저균·보툴리눔 등 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해대며 우리민중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다. 미통당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주범인 전광훈을 비롯한 반민중세력, 반민족무리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으며 이무리들을 비호·방조하고있다. 미군은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이며 미통당은 친미극우정당, 민족반역정당이다. 우리민족·우리민중의 앞길을 가로막는 미군을 철거하고 미통당을 해체하는 것은 민족자주·민주주의를 쟁취하는 유일한 방도다. 우리는 그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일체 굴함없는 미군철거투쟁, 미통당해체투쟁으로 내외반평화반통일악폐를 깨끗이 쓸어버릴 것이다.
2020년 8월22일 용산미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