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375]
합법적인 정당활동 가로막는 종로서·경찰악폐 청산하자!
1. 경찰들이 노골적으로 정당활동을 가로막으며 위헌적으로 망동하고있다. 종로서앞에서 합법적으로 철야단식투쟁·정당연설회를 진행하는 민중민주당에 불법집회·<방역법>위반이라 협박하며 정당한 합법정치활동을 가로막더니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의 평화적인 1인시위를 두고 또 불법집회라는 황당한 망언을 지껄였다. 13일 극우무리에 의한 폭력피해자인 민중민주당학생당원들은 현장에서 체포하더니 14일 경찰이 있는 앞에서 1인시위자에게 종이컵을 던지며 욕설·망언을 해댄 극우무리는 방관했다. 경찰의 명백한 2중행동, 극우무리를 비호하는 망동은 경찰과 극우무리가 한패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2. 종로서를 비롯한 악폐경찰들은 친반역성이 골수에 찬 악질무리다. 극우무리의 불법·망동은 계속돼왔으나 경찰은 이를 비호·방조하며 오히려 극우무리의 발광을 부추겼다. 특히 올해 국회의원선거기간부터 본격화된 극우무리의 만행에 경찰은 어떻게 대응했는가. 극우무리들은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끊임없이 훼방하며 선거법을 대놓고 위반했음에도 경찰은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뿐만아니라 민중민주당선거후보자에게 갖가지 욕설·망언을 퍼붓고 선거유세차량을 가로막으며 위협을 하는 불법·망동에도 현행법으로 체포하지 않고 비호했다. 극우반역무리를 비호·방조함으로써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정치활동을 같이 가로막아온 종로서·악폐경찰에 대한 민중민주당의 분노는 너무도 당연하다.
3. 오늘로 종로서앞철야단식투쟁 3일째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고 제대로된 조사없이 폭력적으로 체포를 한 경찰의 망동은 그 자체로 반인권성과 악질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이번사건을 통해 수많은 민중들이 이런 식으로 경찰들에게 인권유린을 당해왔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닫게 됐다. 특히 민중민주당의 평화적 시위가 있던 와중에 벌어진 사건이며 경찰들이 극우무리의 말에 따라 일방적으로 불법·폭력연행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명백히 민중민주당에 대한 위헌적인 정치탄압임을 확인한다. 종로서장 박규석의 즉각해임, 경찰청장 김창룡의 공개사과, 불법만행을 벌인 해당경찰의 중징계는 경찰불법·만행에 대한 최소한의 대가다. 우리당은 완강한 종로서규탄·경찰악폐청산투쟁으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9월15일 종로서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