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기자회견문]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전쟁책동을 중단하고 이땅에서 당장 미군을 철거하라!

[반미투본기자회견문]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전쟁책동을 중단하고 이땅에서 당장 미군을 철거하라!

코리아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중국과 대만이 이미 <준전시상태>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미국간 군사적 긴장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F-16V·하푼미사일등 수십억달러의 첨단무기를 판매해 대만을 전면 지원하며 중국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맞서 남동부해안에 극초음속미사일인 둥펑-17을 배치하는 등 <무력사용>이 현실화돼가는 추세다. 그럼에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양북부 벵골만에서는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인도·호주가 합세한 <쿼드(Quad)>합동전쟁연습이 벌어졌다. 미국의 중국견제 명분하에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정세>가 크게 흔들리며 코리아반도 또한 전쟁위험에 놓여있다.

동북아를 전쟁의 위험에 내몰고 있는 것은 미국이다. <쿼드>는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인도·호주가 가세한 비공식군사안보회의체로 본질에서 북·중국·러시아 3각동맹의 견제를 목적으로 한다. 미국·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에서 일본수륙기동단이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 훈련의 공격성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도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체결직후 합동해상훈련실시, 미국·호주·일본 3개월연속 연합해상훈련 태평양전개 등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끊임없는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며 동북아의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은 <쿼드>를 확대시켜 남·베트남·뉴질랜드 3개국을 더한 <쿼드플러스>로 확대하려 하며 남에게도 쿼드 참여를 강박하고 있다.

미국은 노골적인 대중전쟁책동으로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첨단무기수입을 추진한다는 보도후 중국의 인민일보는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이 불장난을 하면 죽는 길밖에 없다. 이를 사전에 말해 주지 않았다고 뒷소리 말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사실상 선전포고다. 대만 안보전문가들은 <양안관계가 40년이래 가장 심각한 때>라며 <대만 국방부의 예비전력 동원 개시, 중공군기의 이례적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 대만을 향한 중수뇌부의 거친 발언>등 총8가지 지표에서 <준전시상태>라고 주장했다. 키신저전국무장관도 <양국이 1차 세계대전과 유사한 상황에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촉즉발의 양안관계에는 대만을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파트너로 격상시켜 중과의 갈등을 촉발하는 미국이 있다.

미군철거야말로 평화와 안정의 전제이며 시작이다. 미국의 반중노선은 본질에서 반북노선이며 대중전쟁책동의 심화는 북침전쟁책동 또한 전면화하고 있다. 미·남은 지난 3일에도 대북감시정찰용인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해 정찰비행단을 창설했다. 지난달 <연례안보협의회>에서 경북성주 사드기지의 운용을 정식화하기 위한 실질적 합의가 이뤄지는 등 대북대중전쟁책동을 위한 미·남동맹은 여전히 강화되고 있다.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이 존재하는 한 이땅에 평화와 안정은 없다. 우리는 우리민중·우리민족을 절멸시킬 수 있는 미군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막아나서며 어떠한 부정의의 전쟁도 반대한다. 미군철거·국민의힘해체투쟁에 한마음으로 떨쳐나서 반드시 자주·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1월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