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87] 1급부역자 황교안은 즉각 내각총사퇴를 선언하라
황교안이 15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선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1. 박근혜는 파면됐지만 1급부역자 황교안은 여전히 건재하다. 청와대압수수색과 특검수사연장을 모두 거부한 전적이 있는 황교안에게 막강한 권한이 쥐어져 있어 박근혜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황교안이 대통령기록물지정권한을 남용해 박근혜의 범죄를 덮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정농단사건이 불거진 후 청와대가 문서파쇄기 26대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난 와중에 황교안이 수석비서관 9명의 사표를 모두 반려하며 의혹을 부추겼다.
2. 국정농단의 1급부역자가 권한대행자리를 지키며 대선을 관리하는 것을 두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18대 대선에서 천문학적인 부정선거를 저지른 자들이기에 민은 더 이상 그들을 믿을 수 없다. 법무부장관시절 통합진보당강제해산을 이끌어냄으로써 박근혜에게 인정받아 총리자리까지 올라앉은 황교안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3. 황교안이 <불출마선언>이벤트를 통해 청렴하고 권력욕 없는 것처럼 이미지를 조작하고 있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에 불과하다. 민은 이미 그 죄악을 낱낱이 알고 있으며 황교안을 심판한지 오래다. 황교안은 박근혜와 함께 수사받고 구속돼야 할 대상이며 촛불민심이 바로 이것을 요구하고 있다.
황교안은 대선불출마선언이 아니라 내각총사퇴선언을 해야 한다.
2017년 3월17일 서울 삼봉로앞
환수복지당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