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394]
오늘의 3.1민중항쟁인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에 총궐기하자!
- 오늘은 역사적인 3.1민중항쟁 102돌이 되는 날이다. 우리민족은 일제에 맞서 거족적인 항쟁에 떨쳐나섰다. 일제의 총칼에 의해 무리죽임을 당하면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불굴의 항쟁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8.15해방이 미완에 그치면서 일장기가 내려간 자리에 성조기가 올라가며 <2의 일제강점기>인 미제강점기가 시작됐다. 미군정이 실시되며 보안법(국가보안법)이 제정되고 민족분단이 심화됐고 끝내 전쟁의 비극을 맞게 됐다. 그리고 세기를 넘어 식민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조국분단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
- 미제침략군대 미군의 철거는 진정한 독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다. 116년전 가쓰라-테프트밀약으로 미제와 일제가 결탁했으며 미제는 일제의 조선침략을 뒷받침했다. 1945년 해방되자마자 남을 점령한 미군은 지금까지 우리민중을 군사·정치적으로 지배하고 경제적으로 약탈해오고 있다. 최근 바이든미정부는 코리아반도핵전쟁책동과 남에 대한 지배를 더욱 강화하며 우리민족은 분노케 하고 있다. 3월 예정된 미남합동군사연습은 미국에 의한 군사적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동맹이란 미명하게 내정간섭을 감행하며 미군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요하는 제국주의지배책동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지극히 당연하다.
-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은 <오늘의 3.1항쟁>이자 <2의 독립투쟁>이다. 미군은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침략군대이다. 보안법은 해방직후부터 지금까지 애국민주세력·통일운동세력을 고문·탄압하고 미군철거투쟁·조국통일운동을 억압해온 반민족·반민중악법이다. 민족의 자주와 민중의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악폐중의 악폐인 미군을 철거하고 보안법을 철폐해야 진정한 독립을 이룩할 수 있다. 3.1항쟁정신을 계승한 우리민중은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에 총궐기해 반드시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의 참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1년 3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