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 파리노동계급을 대중적지반으로 하는 최초의 노동자·민중정권인 파리코뮌이 수립됐다. 파리코뮌전사들은 외세와 정부군에 맞서 견결히 투쟁했으나 혁명적당과 노농동맹의 부재라는 주체역량상의 한계와 반혁명세력을 청산하지않은 전략전술적오류로 정부군의 반격을 허용했고 그결과 무참히 학살됐다. 비록 파리코뮌은 72일만에 그존재를 마감했으나 코뮌전사들의 혁명정신은 전세계진보정당의 정책으로 구현됐다. 레닌은 1917 파리코뮌을 총화하며 지도자·당·통일전선의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무장투쟁의 전략전술로 소비에트정권을 수립했다. 레닌에 의해 이어진 노동자·민중정권의 역사는 이후 식민지조선에서 인민혁명정부로, 남코리아의 군사파쇼시절 <광 주코뮌>으로 계승됐다. 파리코뮌150돌을 맞는 2021.5.29 파리<공화국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함께 파리코뮌을 기리며 코뮌전사들을 추억했다. 민중민주당은 <파리코뮌에서<광주코뮌>으로!코뮌은영원하다!>·<코뮌은영원하다!민중민주정권수립!>·<미군철거!민중민주정권수립!>의 구호를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민중민주당은 파리코뮌150돌과 <광주코뮌>41돌의 현재적의의를 생각하며 코뮌정신의 계승을 결의했다.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인 남코리아에서 코뮌정신을 구현한 정권형태는 민중민주정권이 유일하다. 민중민주당은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민중민주정권수립으로 코뮌전사들이 만들고자 했던 민중중심사회를 열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