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용산미군기지게이트앞, 국방부앞, 삼각지역, 한강대로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국방부앞에서 청년당원은 <제국주의의 몰락을 부정하는 미제는 사회의 정의를 부정하고 또 짓밟으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전쟁책동에 여전히 날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온겨례의 반대에도 식민지배를 유지하려는 미제와 미제에 부역하는 군부호전광들은 8월 미남합동군사연습을 결국 감행하며 싹이 트던 남북관계를 무참히 잘라버리고 말았다>고 힐난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전쟁의 화근인 미군의 철거가 이뤄지고 있으며 아무리 세뇌하고 기만해도 저항하는 민중의 힘은 결코 막을수 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미군이 떠난 이땅에서 진정으로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건설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우리의 힘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더이상 우리민중이 죽지 않는 사회, 울분과 피눈물이 아닌 웃음과 행복만이 넘치는 자주와 민주, 통일의 가슴벅찬 새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실천단은 삼각지역인근 버스정류장과 용산역앞에서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