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무자히드탈레반대변인은 우리가 집권했을때는 마약생산이 없었다고하면서 앞으로 아프간(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어떤 마약도 생산하지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아무도 마약거래에 관여하지않을것이며 아무도 마약밀수를 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엔세계마약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간산아편은 전세계아편생산량의 84%를 차지하고있으며 작년 아프간의 양귀비재배량은 전년대비37%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의 마약생산은 1979 미국의 지원을 받은 무장단체 무자헤딘에 의해 급격히 증가했다. 그들은 아편을 생산해 군자금으로 이용했다. 1996 탈레반정권이 수립되고 마약생산이 불법화되면서 마약생산은 급감했다. 2001 미국이 아프간에 들어오면서 마약생산도 다시 시작됐다.
마약밀매에 관여한것으로 알려진 하미드카르자이전아프간대통령의 동생 왈리카르자이가 CIA로부터 보수를 받아온것이 폭로되기도 했다. 우즈벡과 타지크의 마약왕들은 스스로 아프간의 가장 다수민족인 파슈툰족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상은 미국인으로 드러났다. 아프간의 마약사업은 사실상 CIA의 자금줄이었다는것이다. 2019말 트럼프당시미대통령은 탈레반과 평화협상에 들어갈것을 밝혔다. 이는 아프간에서 전쟁을 종결하고 CIA의 마약사업을 중단시키는것을 의미했다. 2021 바이든<정부>는 8월 철군에도 9월까지는 아프간정부군이 버텨줄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기대에 머물렀고 미정부는 다급해졌다. 반딥스(반딥스테이트)측은 미군부가 아프간내 CIA협력자들의 구출을 거부해 그들의 요구가 실현되지않았다고 주장하고있다.
트럼프는 8.30 성명을 발표해 미군의 아프간철군완료일을 앞두고 바이든<정부>의 아프간철군이 <역사상가장형편없고무능하게처리됐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는 9.11사건20주년인 9.11 1분45초분량의 영상메시지를 내고 <아주슬픈날>이라며 테러당시 구조에 나선 이들의 용기를 치하하고 바이든의 아프간대응에 대해 <미를심하게해친것들에대한우리의전쟁이지난주끝난방식과관련해서도슬픈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영상에서 미는 오랜 부상상태일것이며 회복을 위해 몸부림칠것이라고 하면서 <하지만두려워하지말라.미국은다시위대해질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정부당시 인도태평양전략에 기초한 미군재배치전략을 추진했다. 이라크·아프간등에서 철군하는 미군을 비롯해 전세계의 미군을 재배치한다는 구상이었다. 트럼프는 동맹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고있었다. 미국반딥스세력은 동맹국의 미군들을 철군해 딥스를 제압하기 위한 새로운 군배치가 필요했다고 보고있다. 주남미군 또한 재배치대상이었을것으로 추정된다. 코헨은 자신의 텔레그램채널에서 트럼프의 재집권을 의미하는 <권력이양>이라는 단어를 계속 올리고있으며 매키너니는 채널을 통해 백악관·CDC·세계보건기구·백신제약회사들내에서 백신접종을 강제하고있는지 의구심을 던졌다. 올해 2월의 미얀마사건, 3월의 에버기븐호사건에 이어 8월의 아프간사건까지 딥스의 위기가 가속화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