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국민의힘)은 애초 국민여론조사100%로 1차경선여론조사를 치르기로 했지만 범여권지지층의 개입을 막기 위한 <역선택방지조항도입>을 둘러싼 갈등끝에 국민여론조사비율을 80%로 줄이고 당원여론조사20%를 반영하기로 했다. 별도의 역선택방지조항은 없다. 윤석열후보가 국민당내핵심지지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고있다. 홍준표후보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있지만 국민당내지지층으로 한정하며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있다. 유승민·윤석열·최재형·홍준표가 확고한 상위를 차지하고있고 원희룡·하태경·황교안 3명이 1%대 지지율로 다투고있다. 8명컷오프에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이 후보로 확정됐다.
연일 윤석열에 대한 의혹들이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여권인사와 언론인에 대한 <고발사주의혹사건>은 윤석열검찰총장재임당시인 2020.4 검찰총장직속의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당시미래통합당후보에게 4.3·8 두차례에 걸쳐 유시민·최강욱·황희석과 그외 언론인7명등 총11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등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2건과 관련증거자료를 보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피해자는 윤석열당시검찰총장과 처김건희, 한동훈검사장으로 돼있었다. 증거자료로 제시된 판결문은 변호사나 일반인은 구하기 힘든 형태의 자료들이며 자료의 서식·문체등도 검사가 작성한것으로 보인다는것이 법조계인사들의 중론이다. 이자료들은 조선일보보도내용과도 연관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것으로 보여 검·언·정유착사건, <윤석열게이트>로 단죄되는 분위기다.
현국민당의원인 김웅은 처음에는 고발장을 자신이 작성했다고 말했다가 2차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이 작성한것이 아니라고 수정했다. 김웅 자신은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않고 폰도 6개월마다 바꿔 당시 기록을 찾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내용상오류까지 수정되지않은 동일한 내용의 고발장이 4개월뒤인 2020.8 최강욱열린민주당대표에 대한 국민당의 고발장으로 대검에 접수됐다. 당시 이고발장을 처리한 국민당법률자문위원은 당에서 초안을 받아 편집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접수한지 나흘만에 김웅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지만 국민당이 야당탄압이라며 압수수색을 막아 집행되지못했다. 윤석열은 여권의 정치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초문건작성자가 스스로 윤석열의 지시사실을 밝히지않는다면 확증하기 쉽지않지만 윤석열은 당시 검찰수장으로써 책임을 피할수 없다. 2018 윤석열서울중앙지검장·한동훈차장검사당시 강력부검찰이 이재명성남시장을 공격하는 허위자백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검찰출신야권1위후보에 대한 자질검증·취재경쟁으로 검찰권력을 부당하게 활용해온 사례들이 광범하게 폭로되고있다.
8.23 국민권익위가 국민당의 국회의원과 그가족의 부동산거래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12명을 확인했고 그중 1명으로 지목된 윤희숙의원이 조사내용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며 의원직사퇴·대선불출마선언을 했다. 본인건도 아니고 부친의 부동산거래(농지법위반혐의)를 두고 사퇴까지 선언해 나서자 정식조사를 받지않으려는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논란끝에 윤희숙의 의원직사퇴안이 국회에서 처리됐다. 국민당대표 이준석의 부친도 제주도에 농사를 짓지않는 농지를 소유하고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부모의 재산은 자식에게 상속된다. 농지는 특히 8년이상의 자경을 증명하면 상속세 없이 상속이 가능하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법위에 군림하면서 민중을 농락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