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로부터 해방, 분단과 미국에 의한 예속의 지난 100여년의 우리역사는 자주독립 없이 우리 민족의 역사, 민중의 역사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북에서는 항일무장투쟁세력이 집권해 나라를 건설하고 자립경제와 자체의 무장력을 마련하며 나라의 독립을 지켜싸웠다. 1962 쿠바의 카리브해위기를 계기로 북은 경제국방건설병진노선을 천명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이 쉬운 과제는 아니었지만 국방건설을 방기하고서는 제국주의침략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라의 운명을 담보할수 없었던만큼 7개년계획을 3년간 연장해야하는 상황이었음에도 국방건설을 과감히 추진했다. 1968.1 푸에블로호사건당시 코리아에 군사적긴장이 폭발하는 상황에서 북은 그간 개발해온 대함미사일로 위기를 타개할수 있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1970년대 북은 남아공에 핵미사일을 판매하며 서방에 북의 미사일기술을 노출시켰다. 1982.6 삼지연에서의 당중앙군사위회의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영군체계가 확립됐는데 이는 핵무장완성과 관련됐다고 봐야한다. 중국이 자체의 기술로 1950~60년대에 핵미사일을 개발한것으로 보아 이같은 기준으로 북도 자력으로 핵미사일기술을 개발했을것으로 추정된다. 1970~80년대 북은 중국과 공동으로 일부진행했다. 핵개발은 미국이 NPT·IAEA등을 틀어쥐고 통제하고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1989.5 노동신문은 상온핵융합실험성공에 대해 보도했고 1998.5 북은 파키스탄의 핵실험에 참석했다. 2000년대 북은 단계적으로 자신의 핵미사일무장력을 공개했다. 전략미사일개발과 관련해서 1993.5 북은 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으며 1998.8.31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다시금 무수단리<동해위성발사장>에서의 인공위성발사가 주목될때 2006.7.5(7.4미국독립기념일) 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다. 김정은위원장시기 동창리서해위성발사장에서 2012, 2016 극궤도위성 광명성3호2호·은하3호2호기와 광명성4호·광명성이 각각 발사됐다. 2015 SLBM시험발사가 진행됐으며 2017 트럼프정부와 전면적인 군사적공세를 벌이며 화성14·15형을 시험발사했다. 북은 이후 시험발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2020.10.10 열병식과 2021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1>등을 통해 화성17형을 공개하며 정치적공세를 취했다. 중국·러시아등 미국에 맞서고있는 나라들이 자체의 무장력을 강화하는데 일정한 성과를 올리고있다. 북 또한 첨단전략무기에 이어 순항미사일·철도기동미사일·극초음속미사일등 각종최첨단전술무기개발을 다그치며 전략전술적운용능력을 계속 개량해가고있다. 무력이 약하면 독립을 지킬수 없다. 북이 1990년대 선군정치를 하지않았다면 코리아반도는 또다시 전쟁에 휩싸였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