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는 계급적지배와 민족적압박을 결합시킨다. 제국주의의 본성은 침략과 약탈이다.
반제자주역량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위해 투쟁하는 역량이다. 반제자주역량에는 사회주의역량·국제공동주의운동역량, 민족해방역량·민주주의운동역량등 제국주의·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역량·평화애호역량이 포함된다.
반제자주역량은 반제통일전선을 형성한다. 반제통일전선은 국제적범위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반제역량의 단결·행동통일을 실천하는 연합이다.
세계혁명은 세계적범위에서 세계민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이다. 세계혁명역량은 1945이후와 1990년대, 21세기가 다르다.
1945후 세계혁명의 2대역량은 사회주의역량·국제공동주의운동역량과 식민지·반식민지나라들의 반제자주투쟁역량이다.
1990년대는 소련과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세계정치구도와 역량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그결과 세계혁명의 2대역량이 반제무장투쟁역량과 반제대중투쟁역량으로 바뀐다.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를 기점으로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역량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특히 반제자주·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는 북에 제국주의적공격이 집중됐다. 이후 코리아반도는 사회주의·자주역량과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이 됐고 세계적으로도 소미대결전이 북미대결전으로 전환된다. 2006부터는 이란등 중동의 반제자주역량이 가세해 북미·반미대결전이 된다.
21세기 세계혁명의 2대역량중 반제무장투쟁역량에 중국·러시아가 합류했다. 북과 중국의 관계는 전략적동맹관계의 다른 표현인 <전략적협력>이다. 북중전략적협동이란 북과 중국 어느한쪽이 제국주의에 반대해 혁명전쟁을 치를때 반제반미의 기치를 들고 무조건 개입한다는 뜻이다. 2018~19 15개월동안 북중정상회담이 5차례 진행됐다.
2021.6.21 조선노동당중앙위기관지<노동신문>에 중국대사의 글과 중국공산당기관지<인민일보>에 북대사의 글이 동시에 게재됐다. <전략적의사소통을강화하고실무적협조를확대>·<북중양국이긴밀히단결하고전략적협력관계를끊임없이강화하고발전>등 북중전략적협동관계를 강조했다.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전략적이며전통적인조로친선관계를새로운시대적요구에부합되게승화·발전시켜나갈수있는확고한토대>·<동북아시아지역과세계의평화와안전보장을위한전략적협동을강화해나가는데서뚜렷한이정표>로 표현했다.
미제국주의는 북·중국·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는것을 당연히 두려워한다. 이3개전장에서 동시에 승리한다는것은 객관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전쟁에서 북·중국·러시아측이 승리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결정적타격을 받고 세계정세는 2차세계대전에서 파시즘을 격멸한때처럼 대전환기에서 대고조기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