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의반민중정책에반대한다>
샤흘 와호 Charles Hoareau | 프랑스ANC대표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제국주의는 군사적공세를 취하고있다. 경제적으로 실패했고 또 예측하지못한 다양하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서다.
대표적으로 제국주의라틴아메리카의 지배전략은 실패했다. 볼리비아·칠레·베네수엘라·쿠바에서 모두 실패했다. 아프리카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서아프리카 가봉·부르키나파소·말리에서는 프랑스군주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중동에서도 그렇다. 팔레스타인민중들은 야수적인 탄압에도 굴하지않고있으며 예멘에서도 군주제에 맞서 저항하고있다. 같은 맥락에서 아시아의 코리아는 국제정세의 초점이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세력에게는 패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요충지다.
오바마의 <피벗투아시아>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 스리랑카의 미해군기지, 특히 여기 미해군은 언제든 침략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있다. 여기에 러시아의 북극전략까지 겹친다. 기후온난화로 (해빙에 의해 생기는 북극항로로 인해) 북극의 영유권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있다. 겉으로는 기후온난화를 우려하는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본과 미국사이에 6000km를 단축할수 있는 해상통로가 생겨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북극영유권과 관련해 덧붙이면 러시아가 가장 먼저 북극심해해저 4km지점에 국기를 꽂은바 있다.
진보적이지 않은 프랑스매체조차도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도하며 코리아인들이 통일과 미군철거를 바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않을수 없었다. 나는 운좋게도 남코리아를 몇번 방문해 남코리아민중의 투쟁열기를 느꼈다. 남코리아노동운동은 국가보안법하에서도 전진해왔다. 내가 만난 많은 남코리아노조활동가들중에 투옥경험이 있는 동지들이 꽤 많았다.
나는 변증법적으로 투쟁성과 계급성을 활동에 구현하고있는 민중민주당을 통해 남코리아운동의 희망을 확인한다. 현시대 전세계공동주의자들의 과제는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무기선적을 막기 위해 싸우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코리아사안에 연대하는것이라고 본다.
민중에 대한 제국주의의 폭압과 부의 독점에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