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 항쟁의기관차〉 〈우크라이나에서의반파쇼투쟁을지지한다〉

<우크라이나에서의반파쇼투쟁을지지한다>

스테판 말렌쵸프 Stepan Malentsov | 러시아RCWP대표 

현대세계에서 모든 전쟁의 주요원인은 자본주의이다. 소련에서 사회주의가 일시적으로 붕괴된 후 이는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자본주의) 긴사슬의 또다른 고리일뿐이다. 그전에 섬가이트·카라바흐·트란스니스트리아·타지키스탄·압하지야·그루지야·오세티야·체체니아가 있었다는것을 기억하라. 스스로를 공동주의자·좌파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조직들은 자본주의가 전쟁의 주요원인이라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에 부족하다. 

전쟁은 정당할수도 있고 반동적일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분석을 더 전진시켰다. 어느쪽이 정의로운 전쟁을 하고있고 어느쪽이 반동적인 전쟁을 하고있는지, 아니면 모두가 반동적인 전쟁을 하고있는지 알아야한다. 

… 우리는 2014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건을 미국이 지원하고 여러면에서 주도한 파시스트쿠데타로 규정한다. 2014 미정부의 지원으로 파시스트정권이 키예프에서 집권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일부, 주로 프롤레타리아계층에서 정당한 분노를 일으켰다. 돈바스지역은 쿠데타에 반대했으며 나아가 무장했다. 저항의 주된 성격은 민족해방과 반파쇼였다. 투쟁의 민족해방성격은 우크라이나부르주아정부가 <독립>을 얻은 바로 그순간부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공격했기때문이다. 러시아문화인 러시아어를 금지하기 시작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따라서 민족해방의 측면은 이갈등의 처음부터 존재했다. 또한 러시아부르주아계층의 지지도 받았다. 반파쇼적요소는 좌파와 공동주의조직은 물론 전세계국제조직들의 지지를 받았다. 따라서 돈바스공화국측의 저항은 정당한 성격을 띠었다. 그들의 작전을 <반테러리스트>라고 불렀던 우크라이나당국의 공세는 본질적으로 반동적이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돈바스를 명백하게 지지했다. 

… 우크라이나의 국수주의대대와 우크라이나총참모부(AFU)는 테러식의 전투방식을 사용했다. 그들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삼았고 주거지역과 사회시설에도 무기를 배치했다.

반면에 러시아군대는 민간인에 대해 매우 주의하며 미국이 이라크등지에서 자행한 <융단폭격>을 감행하지않았다. 즉 러시아군대의 임무는 사회기반시설과 민간인을 최대한 지키는것이며 반대로 우크라이나무력과 국수주의부대의 행위는 최대한 민간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사회시설과 기반시설을 파괴하는것이다.

그러므로 러시아가 돈바스와 우크라이나민중을 젤렌스키파쇼정권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있다고 볼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전쟁의 현단계에서 러시아군대와 돈바스공화국의 행동의 성격은 정당하며 무기를 끊임없이 반입하는 우크라이나와 나토측이 반동적이라고 할수 있다. 

… 우리의 과제는 시위와 선전선동을 벌이고 전쟁의 진정한 원인을 폭로하며 궁극적으로 반파쇼전쟁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나아가게끔 투쟁하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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