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 항쟁의기관차〉 민중민주주의와 민중정권시대를 여는 민중전선운동 

민주노동당이 2007대선평가로 분당의 위기를 겪는다. 여기에는 민주노동당을 둘러싼 개혁정권의 정보원(국가정보원)이 벌여놓은 공안사건도 맞물려있었다. 2012 대선을 앞두고 2011 통합진보당으로 쇄신했지만 대선이후 박근혜<정권>의 악랄한 공안사건조작과 통합진보당강제해산놀음에 진보정당운동은 파탄났다. 국가보안법이 남아있는, 국가보안법을 없앨수 없는 상황은 사상과 양심,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허용되지않는, 파쇼체제하에 있다는것을 의미했다. 통합진보당해산의 빌미가 된 <이석기내란음모>사건관련으로 7명이 구속되고 파쇼정권유지를 위한 <종북>몰이의 대상이 됐다. 통합진보당강제해산과 동시에 탄압의 대상이 된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핵심3인은 박근혜<정권>당시 여권말소조치에 망명해야했고 국내에 있던 9명이 구속, 3명이 불구속입건됐다. 통일전선적대중정당노선의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의 패권주의세력은 그 곡절과 좌절의 경험과 교훈에 대해 어떤 총화도 없이 눈치보기식으로 재등장을 준비했다. 이와 대별되는 흐름으로 1990년대~2010년대 민족민주전선운동과 진보정당운동의 교훈과 평가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변혁운동노선으로 2016 환수복지당이 창당되고 2017 민중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칭했다. 정당조직은 최고형태의 정치조직으로 단일한 정치이념을 가진 대오이며 집권의 목표를 갖고 단결과 활동의 구심으로 역할을 한다. 민중민주당은 2018 2차대회에서 민중민주주의를 당의 기본이념으로 규정하고 7대강령과 민중정권수립노선을 천명했다. 민중민주당은 2017 트럼프의 방남을 계기로 코리아의 당면과제인 반미자주화투쟁을 위한 반미구국통일전선체로써 반미투쟁본부를 조직하고 현재 평화협정운동본부와 전국세계노총(준)등과 함께하고있다. 아버지 박정희의 뒤를 이어 친일행보를 취한 박근혜의 <한일합의>에 대해 즉각폐기를 주장하고 소녀상철거책동에 맞서 소녀상을 지키는 활동을 중심으로 애국청년학생들의 반일반제투쟁조직인 반일행동도 조직했다. 또 사회민주화투쟁과제에서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활동하고있다. 산별노조일변도로 개량화된 노조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코리아의 변혁적노조역사를 잇는 전국세계노총(준)을 창립하고 영세·실업·농업·청소년유니온과 지역별유니온등 노동자중심의 기층역량강화에 나섰다. 민중민주당은 2022 국제적인 반제반딥스전선이 전면에 제기되고있는 국제정세의 요구속에 2022.5 파리국제컨퍼런스를 조직하고 제국주의와 파시즘에 반대하는 국제진보세력의 공통된 입장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다. 코리아의 양대기본모순중 주요모순인 민족모순이 반제반딥스전선의 심화에 따라 최고조로 심화되고있다. 미국의 위상은 군사·정치·경제 전면적으로 그어느때보다 위기에 처해있으며 남코리아윤석열정부의 친미·호전·파쇼·부패성 또한 어느 정권에 비할수 없는 수준이다. 민중민주당중심의 민중전선운동의 전개는 민중집권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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