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미와 독일이 지금까지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던 전차지원을 결정했다. 바이든미<대통령>은 전차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영토 방어와 보호를 돕는것일뿐 러시아에 대한 공격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는 <M1에이브람스>31대, 독은 <레오파드2>14대의 지원을 밝혔다. 미가 지원할 전차는 새전차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것이라 실제 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것으로, 독이 지원할 전차는 3~4개월뒤에 도착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젤렌스키는 전차 최소300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1.27 주프랑스우크라이나대사는 서방등 여러국가에서 총321대의 중전차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구체적인 국가별규모는 공개하지않았지만 알려진데 따르면 미·독외에 캐나다 레오파드2 4대, 영 챌린저2 14대, 폴란드 레오파드14대·트바르디30대등이다. 노르웨이·핀란드·포르투갈·네덜란드·스페인도 전차지원에 참여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전미대통령은 <전차다음은핵탄두가될것>·<이미친전쟁을지금끝내자.그렇게하는건아주쉽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지원을 비난하고 전쟁을 끝내지않는 미국의 정책을 힐난했다. 서방의 주력전차 약100대를 확보한 젤렌스키정부는 결정다음날 쿨레바외무부장관이 트위터에 <우리는서구형전투기라는새로운과제를눈앞에두고있다>며 다음 요구사항으로 전투기지원을 제시하고있다. 미와 독은 이외에도 최근 패트리어트방공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하고 미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이시스템을 운용할 90~100명의 우크라이나장병을 미에서 교육시킨다. 러는 작년 10월중순부터 우크라이나주요도시에 드론공격을 이어오고있다. 이에 맞선 우크라이나방공자산은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한군사전문가는 우크라이나는 미·유럽에 지대공미사일지원요청의 수위를 높이고있지만 아무리 많은 미사일을 들여와도 2400대이상인 러자폭드론을 모두 요격할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러가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있다. 젤렌스키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은 <러는스스로언급했듯,2.24까지새로운공격을준비하고있다는사실은더이상비밀이아니다>라면서 이미 러군이 자포리자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능력을 정찰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러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따라 새로운 방어선과 참호등 요새의 구축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된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에는 러와 우방국인 벨라루스가 합동전술비행훈련을 하며 군사협력을 강화했으며 1.8 영국가디언에 따르면 벨라루스북동부에 최대1600명의 러군주둔병력이 추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크렘린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군의 대공세가 2월이나 3월에 시작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동원령이 내려질수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전차가 도착하기전 대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독러대사는 독의 레오파드2 지원결정에 대해 성명으로 <극도로위험하다>며 <갈등에휘말리고싶지않다는독정치인들의발표와배치된다>고 비난했다. 독의 결정이 2차세계대전에서 독나치가 러인에게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한 역사적책임을 최종적으로 포기하는것을 의미한다고 규정했다. 자하로바러외무부대변인은 독의 결정으로 이번 전쟁이 모스크바에 대한 <사전에계획된전쟁>이었음을 확인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7 와그너그룹(러용병부대)의 프리고진대표는 바흐무트·솔레다르의 광산지하시설에는 1차대전이후 무기가 산더미로 쌓여있으며 특히 바흐무트는 독특한 방어요새가 된다면서 <결정적군수거점>이라고 강조했다. 1.13 러국방부는 전날 솔레다르해방작전이 완료됐다면서 바흐무트의 우크라이나군보급로를 차단하고 군을 포위할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1.16 타스통신은 러국방부를 인용해 핵탄두탑재가 가능한 원자력추진수중드론<포세이돈>의 첫물량제작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포세이돈>은 2차대전당시 히로시마투하원자탄의 100배위력으로 <지구종말의무기>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