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푸틴러대통령은 구소련권정상들이 참석한 전승절78주년기념식연설에서 러에 대한 진짜전쟁이 다시 시작됐다며 문명은 다시한번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우리조국에대한진짜전쟁이다시시작됐다>·<서방엘리트들은그들의배타성을주장하고유혈충돌을일으키며러시아혐오증과공격적인민족주의를조장하고있다>고 연설했다. 나치독일에 대한 소련의 승리를 잊은 서방의 목표는 러를 붕괴·파괴하며 2차대전의 결과를 무시하고 세계안보와 국제법을 완전히 깨뜨리는것이라면서 이는 필연적으로 비극으로 귀결될것이라고 단언했다. 푸틴은 <조국에대한우리의단결과사랑보다더강한것은없다.러시아를위해,우리의용감한군대를위해,승리를위해>라고 연설을 마쳤다. 5.10 푸틴은 CFE(유럽재래식무기감축조약)를 비판하는 법안초안을 제출했으며 5.16 러국가두마(하원)는 중·동유럽으로의 나토확장이 러의 CFE잔류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면서 CFE공식탈퇴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5.3 크렘린궁은 5.2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대통령관저공격을 시도했으나 군이 전자전체계로 무력화했으며 부상·파손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테러라며 러는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크렘린궁은 테러의 배후로 미를 지목했다. 러하원은 우크라이나테러정권을 파괴할 능력이 있는 무기의 사용을 촉구했다. 푸틴은 3.25 벨라루스전술핵무기배치를 언급한데 이어 5.25 벨라루스 루카셴코대통령에게 <핵무기이전배치에관한법령>에 서명했음을 알렸고 루카셴코는 핵무기이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4월 러에 군을 파견해 전술핵무기운용훈련을 진행했고 7.1까지 전술핵무기저장고를 완공할 예정이다. 러의 해외핵무기배치는 1996이후 27년만이다.
5.21 러국방부는 바그너그룹의 공격작전과 러군의 포병·항공지원으로 바흐무트해방을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프리고진바그너그룹수장은 작전중에 참전용사출신 미국인이 전사했다며 그의 신분증을 공개했다. 5.15 미중앙정보국(CIA)은 텔레그램으로 공개적인 러스파이모집에 나섰다. 한편 러국방부는 키예프집중공습중에 자국의 극초음속미사일<킨잘>이 미의 패트리어트방공망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는 방공망일부가 손상됐음을 시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패트리어트로 <킨잘>을 요격해왔다고 주장했다. 러국방부는 서방방공망의 최대전투기능을 초월하는 <킨잘>을 요격하는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요격됐다고 발표한 수가 러가 발사한 수보다 2~3배 많음을 지적했다.
미는 G7히로시마정상회의에서 유럽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F-16전투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제연합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러영토타격의 우려에 전투기는 안된다는 기존의 입장을 바꿨다. 5.19 바이든미<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F-16조종훈련계획을 승인했다. 러는 <스스로에게엄청난위험을안기는행위>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는 G7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유럽4개국순방에서 수십억달러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받았다. 메드베데프러국가안보회의부의장은 우크라이나사태가 수십년간 계속될수 있다며 젤렌스키와는 결단코 협상하지않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서방이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한 핵전쟁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있다며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보유할경우 러는 선제공격에 나설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