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31]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완전한 해방 앞당기자!
1. 오늘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됐다. 이 연습은 을지프리덤실드미남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이다. 본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는 21일부터 25일까지 1부 <방어>, 28일부터 31일까지 2부 <반격> 순으로 실시된다. 본연습기간중인 21일부터 3박4일간 윤석열정부가 시행하는 <2023년 을지연습>도 전개된다.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이 고도화된 <작전계획2022>가 적용되는 이번 연습은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대거 동원되는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이는 최근 미태평양공군사령부가 북을 겨냥해 B-52전략핵폭격기를 3개월 연속 괌에 전진배치한 것으로도 드러난다. 17일에는 윤석열이 미국·일본·남코리아의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한다. 윤석열측은 <한·미·일군사훈련정례화>, <북미사일정보공유> 등을 포함한 3국간 협의체가 논의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든미<정부>는 이번 정상회담공동성명에 남코리아나 일본이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 협의할 의무가 있다는 문구를 포함시키려고 한다. 미제침략세력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침략세력들이 북침핵전쟁을 의도로 한 군사연습과 공동모의를 동시에 감행하며 코리아반도·동아시아핵전쟁위기를 격화시키고 있다.
2. 윤석열정부가 남코리아전을 일으키려 광분하고 있다. 10일 윤석열은 유엔사주요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는 반민족적이며 반민중적인 친미파쇼망언을 쏟아냈다. 윤석열은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를 <간첩>으로 모략하고 사건을 조작·확대하는 것에 더해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전임정권·제1야당까지 싸잡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정부는 전임정권시기 폐지됐던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고 군부호전무리는 북침핵전쟁연습을 앞두고 <대북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일격에 숨통을 끊어야 한다>는 대북침략망언을 내뱉고 있다. 평화애호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파쇼탄압을 심화하며 대북선전포고를 거듭하고 있는 윤석열의 만행은 현시기가 전쟁직전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3. 미완의 해방을 딛고 완전한 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 3차세계대전은 사실상 발발했고 그 전쟁불길이 동아시아로 타번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을 계기로 동유럽전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판나토>를 형성해 <신냉전>을 조작하며 윤석열전쟁꼭두각시를 내세워 동아시아전을 획책하고 있다. 첨예한 세계대전정세속에서 광복 78주년인 오늘 북침핵전쟁연습을 실시한다는 것은 남코리아의 운명이 미제침략세력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증시한다. 일제침략세력을 몰아낸 이 땅에 미제침략세력이 쳐들어와 민중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고 친미파쇼세력을 앞세워 민족분열과 국토양단을 초래한 것은 역사적 진실이다. 그 후과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우리민족은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에 처해있고 우리민중은 친미파쇼세력에게 존엄과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도는 오직 하나, 미제침략무력 미군을 철거하고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며 윤석열을 타도하기 위한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하는 것뿐이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완전한 해방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3년 8월1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