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핵전쟁행각이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 윤석열은 7.12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에 참석해 북과 관련해 <더욱강력히연대해규탄하고대응해야할것>이라며 나토의 <바이시스(BICES·전장정보수집활용체계)>에 가입해 정보공유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정상회의공동성명에는 북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석열은 <나토동맹국들이이번정상회의공동성명에서5년만에북핵·미사일프로그램을규탄한것은불법행위를더이상용납하지않겠다는엄중한경고>라며 나토의 대북침략책동에 동조했다.
동북아지역에서 핵전쟁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북은 자위적핵전쟁억제력제고를 제시하며 7.12 <화성포18>을 시험발사했다. 미백악관국가안보회의에서는 성명을 내고 <미는북의장거리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강력하게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다수의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에대한뻔뻔한위반이며불필요하게긴장을고조시킨다>며 <우리는모든국가가이러한위반행위를규탄할것을촉구하며북에는진지한협상을위해대화의장으로나올것을요구한다>고 언급했다. 또 <미는미본토와동맹인남코리아,일본의안보를보장하기위해필요한모든조치를취할것>이라고 남을 언급했다.
김여정부부장은 7.14·17 담화를 발표했다. 14일 담화에서는 미국의 코리아반도에 대한 전략자산전개의 <가시성>증대와 더불어 북의 대응성행동방식과 범위도 보다 자유분방해질수 있다는것을 각오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또 북은 미가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반북대결노선을 스스로 포기할때까지 가장 압도적인 핵억제력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담화는 현코리아반도정세는 2017 북·미사이에 조성된 첨예한 대결수위를 훨씬 넘어 실제적인 무력충돌가능성, 핵전쟁발발가능성까지 거론되고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무리 전대통령이 서명하고 공약한것이라고 해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앉으면 그것을 제손바닥처럼 뒤집는것이 바로 미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는 가장 적실한 방도는 힘의 지위에서, 충분한 실력행사로 그들의 강권과 전횡을 억제하는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미가 우려스럽게 목격한것은 이미 개시된 북의 군사적공세의 시작일따름이라고 경고했다.
코리아반도정세가 긴장되고있음에도 윤석열의 핵전쟁행각은 계속되고있다. 윤석열은 7.18 용산에서 미남핵협의그룹참석자·군주요직원들에게 핵잠수함에 관한 보고를 받은후 7.19오후 부산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오하이오급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승함한뒤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윤석열은 <미국의가장중요한핵전략자산을직접눈으로보니안심이된다>며 <이를통해북한이핵도발을꿈꿀수없게하며만일도발한다면정권의종말로이어질것임을경고한다>고 망언했다. 7.22 새벽4시경 북의 미사일총국은 전략순항미사일을 동원한 가상적인 야간핵습격전을 진행했다. 서해상의 순항미사일훈련은 주일미군기지들을 겨냥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7.27 <조국해방전쟁승리>70돌경축열병식에서 강순남북국방상은 적수들은 자기의 침략적야망을 가장 명백히 했다면서 <지금이대로군사적대결을기도하며나간다면우리국가의무력행사가미합중국과<대한민국>에한해서는방위권범위를초월하게된다는것을엄중히선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