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 항쟁의기관차〉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과 날로 강화되는 〈강대강〉대치

2.8에서 7.27을 거쳐 9.9로 가고있다. 북은 2.8건군절75돌과 7.27전승절70돌, 9.9건국절75돌을 기념하며 최후결전을 점검하고있다. 최근 전승절기념식은 쇼이구러국방장관과 중대표단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북은 이날 미의 글로벌호크·리퍼를 응용한 새별4·9를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무인정찰기·무인공격기에서도 미를 능가하는 세계최고수준을 자랑했다. 러도 도달하지못한 무인화·지능화의 경지다. 만약 미군부·군산복합체를 해킹해 완성한것이라면 그차원에서도 대단한 능력을 선보인셈이다. 

쇼이구가 귀환해 푸틴대통령에게 보고한후 러<VIP군용기>가 방북해 북·러간의 군사적협력에 온세계가 더욱 주목하게 됐다. 마침 김정은위원장의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한 보도들이 이어졌다. 언론들은 우크라이나전을 벌이고있는 러에게 북이 각종무기·장비를 지원할것을 기정사실로 보고있다. 이는 윤석열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나토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우크라이나까지 방문하며 직·간접적인 무기지원등으로 반러전에 참여하고있는데 대한 북의 대응적측면이기도 하다. 당연히 북은 러로부터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게 될것이고 이는 북의 경제·군사력을 강화하게 될것이다. 

8.9당중앙군사위에서 남코리아전에 대한 방침이 보다 구체화됐다. 김정은위원장이 지도에서 서울과 대전을 지목했는데, 용산·남태령과 계룡대의 지하벙커로 추정된다. 즉, 유사시 북은 전술핵탄미사일로 1분내외에 남의 당국자들과 군지휘부가 은신해있는 특수공간을 가루로 만들겠다는 북의 작전계획을 굳이 숨기지않고있는것이다. 이는 그만큼 북이 스스로의 군력과 작전에 자신감을 갖고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북은 남코리아전이 불가피하다면 우크라이나전처럼 절대로 길게 끌지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여러차례 표명해왔다. 2.8·7.27이후 8.9에 열린 중요회의에서라 심상치않다. 

북만이 아니라 중도 대만전준비를 가속화하고있다. 북·러만이 아니라 중도 대만전이 개시되면 대만 당국자·군지휘부가 은신할 헝산벙커를 전술핵탄으로 파괴할 작전계획을 갖고있는것으로 추정된다. 2023 현재 동유럽에서는 확전가능성이, 동아시아에서는 개전가능성이 높고 유사시 모두 전술핵탄을 과감히 사용하며 승부를 결정지을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는 알수 없으나 전쟁이 반드시 일어난다는것은 모를수 없다. 8월말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 벌어지고있고 북과 미의 <강대강>대치는 날로 강화되고있다. 제국주의적도발을 더이상 참지않겠다는 북·중의 의지가 이미 그렇게 한 러의 의지에 비해 결코 약하지않다는 징후들이 잦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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