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미공화당후보예비경선에서 트럼프전대통령이 압도적우세를 보이고있다. 1.15 아이오와주에서 51%, 1.23 뉴햄프셔주에서 54.5%의 득표율로 1위를 이어갔다. 공화당내경선에서 1976이후 현직대통령이 아닌 대선후보가 아이오와·뉴햄프셔에서 연승한 첫사례다. 한편 바이든미<대통령>이 2024미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개주요경합주가상대결에서 트럼프에게 밀리고있다. 블룸버그·모닝컨설트는 1.16~22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7개경합주유권자49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트럼프·바이든 양자대결시 지지율은 각각 48%·42%로 집계돼 6%p의 격차로 트럼프가 앞섰다. 케네디주니어무소속후보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 트럼프·바이든의 격차는 9%p로 벌어졌다.
바이든은 불법이민문제에서 상당한 불신을 받고있다. 미남서부국경은 불법이민자들의 기록적인 월경시도로 폐쇄위기에 놓인 가운데 미북부국경에서는 전례없는 수준으로 불법입국자가 급증하고있다. 트럼프는 <이는미에닥친최악의비극중하나>라며 재집권시 불법이민자수백만명을 즉각 추방할것을 공약했다. 바이든은 남서부국경폐쇄등 강경대응으로 기존입장을 선회했다. 불법이민증가는 마약·무기밀매·돈세탁·인신매매등 각종범죄증가에 직접적영향을 미치고있다. 뉴욕시는 불법이민자들이 부쩍 늘자 인도주의적위기를 선포했다. 앞서 코비드19기간 미주변국에서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고 트럼프의 불법이민관련강경정책이 종료되면서 미국내불법이민자수가 크게 늘었다. 2019기준 약1020만명에, 바이든미<정부>출범후 2024.1까지 약1000만명이 늘어난것으로 추정되고있다.
1.29 뉴욕타임스는 바이든보좌진들이 세계적인 팝스타 스위프트의 지지를 얻어내는 <야심찬꿈>을 추진하려한다면서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게시물이나 공연중 발언으로 수백만의 지지자를 움직일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친트럼프·공화당지지세력은 스위프트가 미국방부비밀요원이며 바이든재선지지를 위해 팬덤을 다지고있고 스위프트와 그연인은 내셔널풋볼리그·코비드19백신·민주당지지를 위해 조작된 거짓커플이라고 비난하고나섰다. 민주당원들의 <스위프트선거개입심리조작>이 공개적으로 일어나고있으며 내셔널풋볼리그는 <민주당선전>을 퍼뜨리기 위해 조작된것이라는 주장도 따랐다. 스위프트는 2018 <LGBTQ(성소수자)권리투쟁>을 내세우며 2020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했다. 2023.9에는 인스타그램에 젊은층의 선거참여독려게시물을 올리자 하루만에 신규등록유권자수는 3만5000명을 찍었다. 스위프트인스타그램의 팔로워수는 2억7900만명에 이른다.
연초부터 미기업들은 앞다퉈 노동자해고에 나서고있다. AI(인공지능)로의 대체와 실적악화·인수합병에 대한 후속조치다. 세계적물류업체 UPS는 매출둔화·순익감소탓에 관리직위주로 1만2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모회사 알파벳은 기술직·광고직1000명이상을 해고했다. 동영상플랫폼 유튜브도 일자리100여개를 없앤다. AI를 주도하는 구글이 AI기술을 도입해 특정서비스내에서 맞춤형광고를 만들수 있게 되자 기존처럼 광고분야에 많은 직원을 둘 필요가 없어져서다. 아마존은 스트리밍·스튜디오운영직원 수백명을 내보냈다.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는 정규직의 9%인 1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거대테크기업들의 해고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인력구조조정속에 AI등 소수핵심부문에 기업자원을 집중하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