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 항쟁의기관차〉 〈김건희디올백〉은 〈최순실태블릿PC〉

<김건희때리기>에 조선·중앙·동아가 나섰다. 조선일보는 한칼럼에서 <이른바<김건희리스크>가현실화>됐다며 <윤석열정권은크게타격입을수있다>고 썼다. 동아일보는 홈페이지 메인에 띄운 <윤대통령은왜국민을이기려드는가>기사에서 <민생보다김여사그리중한가>를 제기하며 최근 <김건희디올백>관련발언건으로 윤석열이 한동훈국민당(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대통령은무엇을지키겠다고있어선안될당무개입의혹까지일으킨단말인가.설마부인김건희여사가헌법보다중하다는의미는아닐것>이라고 지적했다. 1.22 중앙일보는 <문제의핵심은김건희여사리스크의해소여부다>라는 사설에서 <용산대통령실과한동훈위원장을초유의대립상태로만든핵심은김건희여사를둘러싼리스크>라고 강조했다.

최재영목사는 1.22 국회에서 <김건희특검법즉각수용>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재영은 다른인터뷰들에서 <여사님이대화를하다가전화가오니까받는데,그내용이<뭐라고?금융위원으로임명하라고요?>였다>며 영상촬영은 이로인해 시작된것이라고 밝혔다. 몰카(불법촬영)공작입장에 대해서는 <이런방법이아니면구중궁궐속에서일어나는일을알길이없었을것>이라며 <박근혜대통령탄핵을할때도조선일보TV조선이의상실몰카보도를했고그게시너지효과가나서결국탄핵까지이어졌다>고 말했다. 국민당 장예찬전청년최고위원은 <김건희디올백수수>와 관련해 <피해자이고돌아가신아버지에대한미안한마음을이용당한파렴치한범죄피해자>라며 김건희를 두둔했다. 이철규의원은 <국고에귀속된물건반환김건희디올백이나라재산이고그래서돌려주면오히려횡령이된다>라고 궤변했다. 이에 탁현민전대통령비서실의전비서관은 <김건희디올백을영원히보존할기세>라고 비난했다.

<김건희디올백수수>로 국민당이 내홍을 겪고있다. 한동훈이 서울마포을에 공천한 김경율비대위원이 김건희디올백수수관련 <용와대(대통령실)>에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김경율은 1.17 한유튜브에 출연해 <디올백사건에대해서만큼은지금시점에서분명한진상을이야기하고,또사과를대통령이든영부인이혹은두분다같이입장을표명하는게국민들의감정과마음을추스를수있는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국정농단촛불집회 당시 들은 말을 전하며 <프랑스혁명이왜일어났는가,<마리앙투아네트>의사치난잡한사생활이하나하나드러나니까감성이폭발된것이라고하더라>라며 <지금이사건도국민들의감성을건드렸다고본다>고 말했다. 1.22 김경율은 자신의 공천문제와 마리앙투아네트언급이 한동훈비대위원장의 사퇴요구로까지 번지자 <지나친언행이여러모로불편함을드린적있다>면서도 <김여사가사과해야한다는생각에는변함이없다>고 말했다. 결국 김경율은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정부와 국민당의 갈등에 대해 이준석개혁신당대표는 <서로다른팀인척해서난국돌파하려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대구시장도 <고도의정치게임인지갈등의폭발인지알수없다>고 꼬집었다. <김건희디올백>은 당정갈등뿐아니라 여권내부갈등의 뇌관이 됐다. 이관섭비서실장이 한동훈을 직접 만나 사퇴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고 1.22 한동훈은 <제임기는총선이후까지로알고있다>며 사퇴요구를 거절했다. 1.23 서천시장화재현장에서 한동훈은 윤석열을 만나 <폴더>인사를 하고 서울행열차에 합석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사이 갈등과 관련된 논란은 김건희디올백수수논란의 본질을 가리고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김건희뉴스를 사라지게 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외신들은 김건희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여권내 정치술수가 난무하고 이재명암살테러·배현진피습등 정치혐오와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있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