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푸틴러대통령이 87%의 득표율로 5연임에 성공했다. 이틀뒤 크림반도합병10주년공연에서 크림반도주민들이 조국에 대한 믿음을 수십년동안 지켜왔기에 우리의 가족으로 되돌아올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돈바스와 노보로씨야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크림반도보다 훨씬더 심각하고 비극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해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러남부 로스토프에서 우크라이나동남부의 도네츠크·마리우폴·베르디얀스크까지 연결되는 철도가 복원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열차가 조만간 크림반도항구도시 세바스토폴까지 이어져 크림대교의 또다른 대안이 될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러는 우크라이나에너지인프라를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고있다. 3.30 외신들은 러가 1주일새 700발의 활공폭탄으로 우크라이나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3.29 폴란드는 우리는 지금 <전쟁이전시대>에 살고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푸틴이 최근 모스크바공연장테러를 우크라이나전확대의 구실로 삼을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유럽의 국방력강화는 아직 멀었다며 미와 강한 동맹을 유지하는 동시에, 독립적이고 자급자족가능한 국방력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발트3국)의 주영국대사들은 3.30 <발트3국은유럽의새로운전선>이라는 공동기고문에서 러의 총구가 남쪽(우크라이나)에서 서쪽(동유럽)으로 빠르게 선회할수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고있다며 발트해의 동편에 있는 우리는 자연국경이 거의 없어 물러설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에스토니아·라트비아는 러와 국경을 맞대고있고 리투아니아·폴란드는 러가 벨라루스만 지나면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러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공연장테러배후로 미·영·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우크라이나가 중동에서 무장세력들을 훈련했다는것을 알고있다며 테러후 테러리스트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고했다는 러당국조사내용도 재차 거론했다. 테러피의자조사에서 우크라이나흔적을 확인했다면서 테러준비에 서방정보기관이 도움을 줬고 우크라이나정보기관은 직접 관여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3.22 모스크바북서부 크로커스시티홀공연장에서 총격·방화테러가 발생해 143명이 숨졌다. 테러발생직후 극단주의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는 배후를 자처했으며 미도 IS를 테러세력으로 꼽았다. 한편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은 미의 무기지원이 이뤄지지않으면 러의 비행장·에너지시설·전략적목표물등에 대한 반격을 가할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3.21 러하원은 프랑스인들이 3차대전을 도발하고있다며 모스크바에서 파리까지 핵폭탄이 날아가는 시간이 2분 조금 넘게 걸린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오는 모든 프랑스군인을 죽일것이라고 확언했다. 앞서 2.26 마크홍프랑스대통령은 우크라이나파병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탈리아부총리는 마크홍이 서방병력의 우크라이나파병을 배제하지않으면서 유럽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다고 힐난했다. 4.4 러외무부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를 상대로 하이브리드전쟁을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토코비닌주벨기에러대사는 냉전시대에 옛소련과 미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장치들이 이제 파괴돼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4.3 스톨텐베르그나토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기구가입을 모든 회원국이 동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