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4.1 시리아주재이란영사관을 공격한데 대한 대응으로 4.13~14 이란이 이스라엘점령지역을 타격했다. 이스라엘이 F35를 동원해 이란영사관을 공격한데 대해 이란은 F35가 있는 이스라엘 네바팀공군기지등을 공격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날 보복공습에 극초음속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고 이는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고 이란국영프레스TV가 4.15 보도했다. 이란의 이스라엘공격전부터 외신들은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에 직접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은 전군에 최고수위경계령을 내렸으며 억제력창출을 위해 다마스쿠스공격에 직접 대응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고위관리들이 이스라엘 혹은 미자산을 표적으로 삼는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의 시리아주재이란영사관공습으로 최고지휘관등 이란혁명수비대장교들이 사망했다. 이란대통령실은 미지도부에 <이스라엘총리의함정에빠지지말고,다치지않으려면비켜서있어야한다>는 서면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미는 이란에 미시설을 공격하지말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는 4.14~15 전시내각회의를 진행하고 이란의 미사일·무인기공격에 대해 명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되, 중동전쟁의 확전을 막으면서, 미가 받아들일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이스라엘현지언론에 이스라엘의 한언론인은 회의내용이 공개됐으면 벤구리온공항에 탈출방법을 찾으러 몰린 사람들이 400만명에 달했을거라고 4.14 적었다. 한편 4.16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북부지역에 탱크를 재진입시키고 최남단도시 라파에 공습을 가한 사실이 보도됐다. 또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도 계속돼 헤즈볼라지휘관을 사살했다. 앞서 3.29 이스라엘은 접경지역을 훨씬 넘어 레바논영토 깊숙한곳까지 대규모공격을 감행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시리아전역의 무장단체에 공습을 가할것이며 헤즈볼라를 밀어내고 인프라를 파괴하기로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4.3 하메네이이란최고지도자는 가자지구에서 시오니스트정권은 패배할것이며 쇠퇴와 해체에 가까워질것이라고 예견했으며 레바논헤즈볼라·가자지구팔레스타인이슬람지하드(PIJ)·예멘후티·이라크·시리아민병대등 무장단체지도자들도 동시연설에 나서 미·이스라엘을 규탄했다.
민간인피해·인질억류·사법부무력화·미이스라엘관계손상·부패등 네타냐후를 향한 이스라엘민심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3.31 개전후 처음으로 예루살렘에서 수만명규모의 네타냐후퇴진·조기총선요구시위가 전개됐다. 시위에서는 군복무이행 없이 신학대에서 공부하고있는 초정통파 유대교신학생들의 병역의무부과문제와 네타냐후아들의 전쟁전 출국사실도 거론됐다. 이날 네타냐후는 2026전까지 선거를 치르지않겠다고 선언하고 가자지구피난민100만여명이 밀집해있는 라파에 대한 공격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의 압력이 자신을 저지하지못할것이라고 덧붙였다.
3.31기준 개전후 팔레스타인인3만2782명이 사망하고 7만5298명이 부상당했다. 팔레스타인외무부는 3.30 미를 향해 네타냐후에게 무기를 공급하면서 민간인살해를 멈추라고 요구하는것은 원칙및도덕적측면에서 전례없는 모순이라고 일갈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방부및국무부당국자를 인용해 미정부가 최근 며칠동안 이스라엘에 수십억달러의 폭탄과 전투기를 이전하는것을 조용히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3.24 유엔안보리는 가자지구즉각휴전결의안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그간 거부권을 행사하던 미는 <기권>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3.31 PA(팔레스타인자치정부) 새내각이 출범했다. 미·서방에서는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난다면 가자지구통치권을 PA에 넘기는데 주목하고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내각의 가자지구출신대폭기용은 향후 가자지구통치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했다. PA는 장기집권속에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행정이 비효율적이고 부정부패가 만연하다는 비난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