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 항쟁의기관차〉 러〈나토가직접대결〉대 나토〈러영토공격제한재고〉

푸틴러대통령이 취임후 첫대외일정으로 5.16~17 중을 국빈방문해 중러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은 러와 중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인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것이 아니며 세계무대에서의 안정화요인이라고 전했다. 또 양국은 세계경제관리의 재활과 세계무역기구(WTO)·주요20개국(G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같은 다자기구의 개혁·탈정치화를 선호한다고 피력했다. 회담후 서명한 <수교75주년을맞아신시대전면적전략적협조동반자관계를심화하는것에관한공동성명>에서 중러는 미가 결정적인 군사적이점을 얻기 위해 전략적균형을 깨뜨리려는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재확인한다면서 세계적미사일방어(MD)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요소를 세계 여러지역과 우주에 배치하려는 미의 활동에 기인한다며 동북아에서 세력균형을 바꾸려는 미의 헤게모니적시도에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푸틴은 방중기간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하얼빈을 방문해 러정교회를 찾았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이지역에서 함께 싸운 소련군전사자기념비에도 헌화했다. 일각에서는 푸틴의 정교회방문을 두고 러시아정교의 교리가 국가를 이끌어가기 위한 도덕적나침반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목표를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푸틴은 중에 이어 벨라루스·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국빈방문했다. 크렘린궁은 푸틴의 방조(조선)를 위한 준비가 제속도대로 진행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5.12 쇼이구가 국방장관에서 안전보장회의서기로 조동됐다. 국방장관후임에는 경제관료출신 벨로우소프가 임명됐다. 러군은 5.10부터 하리코프에서 지상전을 벌이며 점령지를 넓혀가고있다.

5.24 푸틴은 루카셴코벨라루스대통령과의 회담후 러특수군사작전을 끝낼 평화협상에 대해 전장에서의 현실을 토대로 해야한다며 러는 적법한 지도자들과만 협상할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5.20 우크라이나대통령임기가 끝났으나 계엄령으로 대선을 미루며 대통령직을 이어가고있는 젤렌스키정권의 비법성을 지적한것이다. 또 러측은 협상을 한번도 거절한적이 없다며 오히려 우크라이나에서 서방의 지시를 받아 <전장에서러를상대로승리한다>는 새목표를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날 러국방부는 푸틴의 지시에 따라 서방관리들의 도발적인 발언·위협에 대응하고 러영토·주권을 보장하고자 러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핵무기준비·사용을 위한 실전훈련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훈련은 총3단계로, 벨라루스가 2단계에 합류한다.

러는 5.27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전을 둘러싸고 러와 직접 대결하고있다고 일갈했다. 이날 나토는 우크라이나가 서방무기로 러영토내부를 공격하지못하게 하는 제한을 재고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핀란드·노르웨이·폴란드등 6개나토국가들은 러국경을 따라 드론협력시스템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군대의 <우크라이나파병론>을 거론하던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장병훈련을 위한 교관파견을 결정했다. 미국방부는 5.16 러가 <대우주무기>로 추정되는 위성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미하원은 우주에서의 쿠바미사일위기가 벌어졌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는 러가 공세를 펼치고있는 하리코프의 방어목적에 한해 미지원무기를 러본토공격에 사용하도록 허가하면서 <러본토타격금지원칙>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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