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이 반년도 남지않은 가운데 바이든미<대통령>이 최저지지율을 기록했다. 5.21 로이터의뢰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대통령직무수행지지율은 36%로 집계됐다. 전월조사대비 2%p 하락했다. 응답자들은 <미가직면한가장중요한문제>로 경제상황(23%)·정치적극단주의(21%)·이민문제(13%)를 꼽았다. 미경제·이민·해외분쟁·테러문제에 더 나은 정책·접근법을 가지고있는 인물이 누구냐는 응답들에는 각각 트럼프전대통령이 바이든을 크게 앞섰다. 최근 블룸버그여론조사에 따르면 미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경합주7곳중 5곳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이긴다고 나타났다.
5.18 워싱턴포스트(WP)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은 절대 안된다는 <네버바이든>유권자가 52%로 늘어나 <네버트럼프>(46%)를 앞질렀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대선때의 바이든과 트럼프의 상황이 역전됐다고 짚었다. 특히 흑인유권자들이 바이든에게서 돌아서고있다. 2020대선에서 흑인유권자의 92%가 바이든에게 투표한 반면 최근 블룸버그의뢰여론조사에 따르면 흑인유권자가 63%로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고물가·생활비상승과 바이든<행정부>의 이스라엘지지가 흑인표심이탈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5.18 바이든은 <내가대통령이된건조지아주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흑인인구가 1/3에 달하는 대표경합주다.
5.19 전국대학가에 반이스라엘시위확산후 바이든의 첫캠퍼스연설인 모어하우스대졸업식연설도중 일부학생들이 뒤돌아앉으며 연설을 거부했다. 연설직전에는 졸업생대표가 팔레스타인국기를 졸업모자에 꽂고 연단에 올라 가자지구휴전을 촉구했다. 조지아주에 속한 모어하우스대는 마틴루터킹주니어목사의 모교이자 흑인명문대다. 5.28 폴리티코는 민주당최고위층에는 바이든의 재선전망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해있다며 트럼프와의 다가오는 전투에 자신감을 표명했던 공직자들과 전략가들사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한민주당관계자는 저조한 여론조사와 선거판세가 괴상한 상황을 만들고있다고 설명했다. 한민주당핵심기부자는 <바이든이패할수있는20여가지이유>를 후원자들과 공유했다.
5.30 트럼프의 <성추문의혹사건>형사재판배심원단이 트럼프가 받은 모든 범죄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평결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조작되고 수치스러운 재판이었다며 진짜 평결은 11.5 국민들이 내릴것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은 트럼프에 징역형이 선고되더라도 대선출마가 막히진않을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5월초 열린 고액기부자들과의 비공개만찬에서 자신의 재임시 러가 우크라이나전을 일으키거나 중이 대만을 침공했다면 중과 러를 폭격했을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5.27 공개된 한인터뷰에서 트럼프는 김정은위원장에 대해 <아주똑똑하고강인한절대적인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힐러리클린턴이 이겼다면 핵전쟁이 일어날수밖에 없었을것이고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었을것이라며 트럼프 자신은 김정은위원장과 잘 지냈고 그런일은 결코 일어나지않을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