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 항쟁의기관차〉 우리는 여기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시작했다

 보리스 리트비노프 |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도네츠크공화국위원회제1비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을 대표해, 오늘날 많은 대륙, 많은 국가들에서 자주 개최되는 반파쇼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 특히 <한국>에 있는 여러분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가 있는곳은 전(前)우크라이나, 현재는 도네츠크·루간스크공화국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제국주의에 맞서는 투쟁, 전세계를 정복하고 제압하려는 미제국주의와 앵글로색슨이데올로기를 배후로 한 파시즘에 반대하는 투쟁을 개시했다.

지금 도네츠크·루간스크·자포리자·헤르손지역에서 벌어지고있는일들은 모두 러시아연방을 겨냥해 촉수를 뻗은 미제국주의의 목표의 파생물이다. 미제국주의는 돈바스민중과 전우크라이나민중의 의지를 굴복시키고 세계유일강대국 미국만이 전세계를 지배하며 이작업이 전세계로 퍼져가고있음을 보여주고싶어한다.

이는 오늘날 미국의 뜻을 따르는 유럽에도 적용된다. 미제국주의손아귀에서 장난감이자 도구가 된 우크라이나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이는 동남아국가들·코리아반도·인도차이나·태평양지역전체와도 관련있다. 미군 또는 미제국주의가 가는 모든곳에는 긴장이 있고 군사적상황이 해당지역을 지배한다. 이모든것은 미국자본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느끼도록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도네츠크·루간스크·헤르손·자포리자에서의 어떤 전쟁도 바라지않는다. 우리는 모든 민중들과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 우리는 친구가 되기를 원하며 무역을 하고, 교제하며, 대화하고, 문화와 스포츠를 교류하기를 원한다. 이는 우리의 소망이다. 이목적을 위해 10년전 우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존재하는 파쇼제국주의정권에 맞서 일어났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민중에 반대하는것이 아니다. 미제국주의를 추종하는 우크라이나권력과 싸우는것이다.

다시금 강조하고싶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며, 민중들간 우호를 원한다. 우리의 조국 러시아가 코리아민중, 중국민중, 심지어는 미국민중과도 평화롭게 살수 있는 강력한 자주국가가 되기를 원한다. 모두의 행복, 모든 군사적대결의 종식, 국제적인 우호, 이것이 우리의 꿈이다. … 전세계 민중이 우리를 이해하고 함께 따라줄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에 맞서 일어섰다. 함께 싸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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