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11회코리아국제포럼참가단은 양구지역활동가들과 정세간담회를 진행했다. 농민회·노조에서 현재 활동중인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튀르키예활동가는 튀르키예의 농민운동영상을 보여주며 <농업을하는기업은대부분이스라엘이나미국에의해장악돼있다.농업을하는기업이라고하는데노동자들을고용해서농업을시킨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노동자와농민들이함께모여서투쟁하는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동자들이직장에서단결해싸우기시작하면세상을바꿀수있다.우리는세상의모든것을만들어낸다.우리가멈추면세상은굴러가지않는다.>고 역설했다. 레바논공동주의당중앙위원 아담사예드는 <우리에게는다른선택지가없다.싸우거나죽거나둘중하나>라며 <싸우면이길수도있지만싸우지않으면우리는그냥죽을것이다.중동만이아니라전세계에서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양구의 활동가들은 <앉아서죽기보다는싸워서승리하는길을선택>하겠다고 화답했다.
농민은 제국주의 수탈의 가장 큰 피해자
5.21 11회코리아국제포럼참가단은 전국농민회총연맹강원도연맹과 <3차세계대전정세와진보세력의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용석전농강원도연맹의장은 남코리아농업의 현실에 대해 <제국주의수탈의가장큰피해자라고생각한다>며 <정부는자국의농업을보호하지않고오히려무차별적인농산물수입을하고있어농민의삶은더욱어려워지고농업의기반은파괴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 모두 농민과 농업의 문제가 결국 제국주의문제와 맞닿아있음에 공감했다. 죠티브라는 <제국주의는전세계민중을인간으로보지않으며자신의군인으로이용하고이를위해사상적인조작을행한다.<한국>의반공주의가이에해당한다>며 <제국주의의선전책동과전쟁을막기위해노동자와학생등의교육과실천이진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