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6 중·아프리카협력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회원국 53개국중 45개국과 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등이 참여해 역대최대규모로 진행됐다. 중국과 아프리카수교국은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전면적으로 실현, <신시대운명공동체>인 전천후 중·아프리카공동체로 격상시키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중국은 아프리카최빈개도국제품에 100%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양국은 개발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해 1000명의 아프리카정당인사를 중국으로 초청, 교류할 계획이다. 15년연속 아프리카최대교역국은 중국으로, 2023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액은 2821억달러에 달한다. 시진핑은 환영사에서 <지난세기중반부터우리는반제국주의,반식민지,반패권주의투쟁을함께해왔고국제정세가어떻게변하든양국의우정은지속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U(유럽연합)가 중국산전기차에 대한 관세인상시행여부를 투표하는 가운데 9.9 노르웨이·스페인총리가 방중했다. 스퇴레노르웨이총리는 <녹색발전·기후변화대응·해사해운·농수산업·전기차·인공지능등 분야에서중국과협력확대를기대한다>, <노르웨이는자유무역을지지하며유럽과중국의협력강화를지지한다>고, 산체스스페인총리는 <스페인은자유무역과시장개방원칙을지지하며무역전쟁에찬성하지않는다>, <중국기업에양호한환경을제공하고싶다>고 말했다. 9.27 미는 중국산전기차에 100%관세를 부과했다. 10.4 EU는 중국산전기차수입품에 최대 45.3%관세부과안을 통과시켰으나 27개국중 10개국만이 찬성하고 독일·헝가리등5개국이 반대, 12개국이 기권했다. 독일의 폭스바겐·BMW·자동차산업협회사장은 <유럽자동차산업에치명적신호>·<무역전쟁을일으켜서는안된다>며 <건설적대화를통해해결책을찾아야한다>고 사실상 EU의 중전기차관세부과방침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남중국해 난사군도인근에서 중국과 필리핀 선박의 해상충돌이 4차례나 발생했다. 중·러해군은 9.9~15 동해·오호츠크해에서 러시아해군훈련인 <대양2024>를, 9.16~27 태평양에서 중국의 <북부연합2024>를 진행했다. 양국해군은 약1달간 10척의 전함과 30대이상의 항공기를 투입해 해상·공중호위와 경계·방어, 방공미사일, 화력타격등의 훈련을 진행, 태평양일대를 합동순찰했다. 9.13 독일군함이, 9.25에는 일본·뉴질랜드·호주해군함정이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중국은 같은날 44년만에 태평양방향으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9.27 왕이중외교부장은 미국무장관 블링컨과 회동해 <미국측은남중국해에서자꾸소란을피우지말라>고 경고했지만 9.28 미·필·뉴·호·일은 남중국해 필리핀EEZ(배타적경제수역)안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9.22~28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미래정상회의기간동안 왕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레바논·일본 외무상, 미국무장관과 회동했다. 안드리시비하우크라이나외무장관은 <중국이우크라이나문제에관해내세운입장과평화를위해한노력을고도로중시한다>며 <우크라이나는시종일관<하나의중국>정책을고수하고있다>고 전했다. 라브로브러외무장관은 <러중의포괄적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는양국발전뿐아니라국제정세의중요한안정요인이되고있다>고 평가했다. 왕이는 일외무상 가미카와와 만나 <중국이일본후쿠시마핵오염수해양방류에반대하는것은당연하다>며 <일본이장기적국제모니터링과이해당사국의독립샘플채취·모니터링에동의한만큼약속을지켜야하며또다른문제가파생되게해선안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28일 왕이는 유엔총회연설에서 <코리아반도에서다시는전쟁이일어나선안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역외국가의간섭을단호히반대한다>·<역내문제와대립을조장하려는어떤세력의시도에도단호히저항할것>이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