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남대문서앞 정당연설회 … 〈안보수사과 똘마니 남대문서는 정신차려야〉

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남대문경찰서앞에서 정당연설회를 2차례 진행했다. 

당원들은 <지랄하네?! 경찰욕먹이는 안보수사과해체!>, <합헌정당탄압 파쇼독재윤석열타도!>, <옥인동대공분실폐쇄! 안보수사과해체!>,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펼쳤다. 

또 <무능력한 안보수사과 똘마니 남대문경찰서 규탄한다!>, <무능력한 안보수사과 행동대장 남대문경찰서 규탄한다!>, 민중민주당여성당원에게 <찍지말라>, <지랄하네>라며 윽박을 지르고 얼굴을 들이민 안보수사과직원추정의 중년남성의 사진이 붙은 <지랄하네?! 경찰 욕먹이는 안보수사과해체!> 구호판과,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가 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에게 보낸 출석요구서를 프린트해 붙인 <민중민주당창당은 2024년이 아닌 2016년, 수사능력 없는 안보수사과 경감 원혜란, 경장 이다연 즉각 해임하라!> 구호판을 들고 시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서울청안보수사과가 나서서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을 비롯해 진보민주세력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지금 윤석열이 어떤 상태인가. 지지율 10%대로 떨어지고 그나마 지지기반이라는 대구경북, 영남지역에서도 민심을 잃었다. 경찰이 나서서 구속수사해야할 대상들이 버젓이 권세를 누리고 있다. 윤석열이 행동대장을 자처하는 것이 경찰이고 그 경찰을 욕먹이고 있는 것이 지금 안보수사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수사과에 협조가 아닌 협조를 하고있는 남대문경찰서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윤석열에 줄을 대야 할지 안보수사과에 한패로 놀아나야 할지 판단을 못하는가.>라며 <남대문서 조사실 빌려준다고 하는데 정신차리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당원들은 <인권유린 불법집단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 행동대장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안보수사과 단짝으로 놀아나는 남대문경찰서 규탄한다!>, <합헌정당 탄압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국가보안법이 조작된 이후, 우리민중은 너무나 많은 피를 흘렸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온몸에 혈압이 솟구치게 만드는 이름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며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는 순간, 파쇼정부의 부역자가 되는 것이며 우리민중이 세운 단두대에 올라갈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반민주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철폐되어야 하며 인권유린 폭력집단 안보수사과는 당장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남대문 경찰서도 악폐무리의 중심에 들어서려 하고 있다. 이곳은 반일행동회원들의 조사장소인데, 조사실을 빌려준다는건 안보수사과를 위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윤석열파쇼정부에 부역하는 것이다. 민중민주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강력한 투쟁으로 쓸어버릴수밖에 없다는걸 남대문경찰서에 단단히 경고해두겠다.>고 밝혔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국민에 봉사하는 <민중의지팡이>여야하는 경찰 아닌가. 당연히 수사하는 과정도 적법하고 정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권을 존중하고 헌법상 기본권을 지켜가며 수사하는 것이 기본이다.>라며 <이미 끝장난 부패비리권력 윤석열을 비호하며 부역하는 공안경찰로 남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합헌정당이고 합법정당인 민중민주당이다. 정당연설회와 집회, 기관지발간, 당원들의 활동은 모두 헌법에 보장된 정당한 정당활동이다. 8년간 합법적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정당한 정당활동을 하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국가보안법 이적단체혐의를 들씌운 것은 누구보다 윤석열타도에 앞장섰기 때문일 것이다. 명백한 정치활동탄압, 정당탄압이다.>라고 짚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지난주 토요일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경찰이 노동자 민중들의 정당한 집회에 폭력진압, 과잉진압으로 대응해 각계각층의 분노가 일어났다. 조지호경찰청장은 해산명령할 때 해산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과잉진압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면서 <11명중 6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는 한명도 구속시키지 않았다. 과잉충성에 과잉진압을 증명해준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수사과가 일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 수사과정에서 어떻게 한 정당의 창당일까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발부할수 있는지 그 무능과 실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것만이 아니다. 아침에 옥인동 대공분실안보수사과앞에서 정당연설회를 하는데 불법집회를 운운하는 무식한 소리를 해댔다. 그런 안보수사과가 조사를 위해서 조사실을 빌려달라고 하니 남대문서가 협조해나섰다. 생각이 있는건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지들을 불러다가 조사할 남대문경찰서를 규탄할수밖에 없다. 안보수사과는 이미 지지율 10%로 떨어진 윤석열의 파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모르고 오로지 윤석열의 충견으로, 윤석열의 행동대장으로 나서고 있고 남대문서는 그런 안보수사과의 똘마니로 나서고있다.>면서 <윤석열이 파멸되는 날 안보수사과도 함께 끝장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마무리하며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남대문서는 똑똑히 판단하라. 서울역광장에 지나다니는 국민도, 남대문서앞을 지나가는 국민도 모두 알고 있다. 윤석열이 범죄자라는 것을, 부정하고 부패한 범죄집단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구속수사 받아야 할 대상은 따로 있다. 반윤석열민심만 차단하고, 없애려드는 안보수사과와 한패로 놀아나는 남대문서 정신차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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