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뉴스타파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이 2021 국민당(국민의힘)대통령후보경선시기 미래한국연구소여론조사기관으로 여론을 조작한 사실을 밝혔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활동하기 시작한 2021.5부터 국민당내경선이 시작된 2021.9까지 8차례 <여론조사조작>보고서를 제작했다. ARS실제응답자·건수보다 최소200~1500건이상을 <가짜응답>으로 부풀렸다. 보고서작성실무를 맡았던 강혜경에게 명태균은 수시로 연락해 <TV토론은홍(준표)을한4%빼>·<윤석열이를좀올려홍준표보다한2%앞서게>등 직접적이면서 다양하고도 노골적인 조작지시를 내렸다. 이로써 홍준표에 밀리고있던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출마했고 당선됐다.
10.31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명태균, 명태균-김영선전국민당의원의 통화녹취를 공개했다. 윤석열은 <공관위에서나한테들고왔길래내가<김영선이경선때도열심히뛰었으니까그건김영선이좀해줘라>그랬는데>라고 하니 명태균은 <진짜평생은혜잊지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통화 다음날 국민당은 김영선을 경남·창원·의창지역구후보로 전략공천했고 김영선은 당선된후 명태균에게 자신의 세비절반을 매달 건넸다. 다른 녹취에서는 2022.6 명태균이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조은희의원이)대표님광역단체장둘앉히시고김진태,박완수를진짜생각하신대로저조은희도만들어주셨고김영선도만들었으니까이제우리명대표님은영남의황태자십니다>이러대.기가막혀가지고.>·<대통령내외분께서주신겁니다.제가한게아니고.>라고 말한것이 밝혀지면서 윤석열·김건희의 공천개입·국정농단사실이 명확해졌다.
11.1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선전의원회계책임자 강혜경은 창원국가산업단지추진과정에서 김건희가 개입돼 첫선정입지가 다 바뀌었다고 증언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명태균은 국토부의 창원산단현장조사때 현장안내를 도맡았으며 강혜경을 시켜 김건희보고용창원산단보고서까지 제작, 주변지인들에게 차명으로 창원산단주변입지를 매입할것을 권고한 사실까지 확인됐다. 이는 박근혜탄핵사유였던 최순실에게 국가기밀을 누설한것과 더불어 노무현탄핵근거였던 공직선거법9조위반에 해당된다. 서영교민주당의원은 대통령이 여론조사를 요구한 사실, 보고한것 전부 불법이므로, 윤석열대통령당선은 <당선무효>라고 주장했다.
10.26 조국혁신당이 서초역인근에서 첫장외 윤석열탄핵집회를 열었다. 혁신당은 박근혜퇴진촛불집회를 시작했던 2016.10.26에 맞춰 윤석열탄핵을 위한 본격장외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윤석열부부의법무법인으로전락한검찰도해체하겠다>고 외쳤다. 11.2 서울역일대에서 열린 민주당의 <김건희국정농단규탄범국민대회>가 개최됐다. 김민석최고위원은 <10월유신,12.12,5월학살처럼테러하고계엄하고전쟁하려들겠지만,4.19에서승리하고6월에승리하고촛불로승리했듯민주가승리하고국민이승리하고공화국이승리할것>이라며 <박정희보다잔인하고전두환보다뻔뻔한부부날강도는이전보다더무서운철퇴를맞을것>이며 마침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숴버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113차촛불행동집회에서는 <우크라이나참전한반도전쟁윤석열을타도하자>·<공천개입국정농단김건희를몰아내자>등의 구호가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