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항쟁의기관차〉 7회반제국제컨퍼런스 콜로키움의 결론

아프리카 다카르에서 열리는 세계반제플랫포옴, DUP, 세네갈 CNP가 공동주최한 7회반제국제컨퍼런스, 다카르국제컨퍼런스에서 3일에 걸친 깊이있는 토론을 통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에서 모인 37개국대표단은 <전투적인범아프리카주의와반제국제주의>의 주제에 대해 전투적인 범아프리카주의와 국제주의가 결합돼야 한다는 필요성, 범아프리카주의의 반제국주의적이고 민중적인 지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아프리카변혁운동의현황과과제>에서 현재 주권건설경험의 긍정성과 취약성을 파악하게 됐다.

제국주의에 의해 난도질당하며 아프리카의 민족과 민중, 특히 콩고민주공화국민중이 겪는 수난은 제국주의의 분열이간책동에 맞서 크게 하나로 단결해야한다는 필요성과 함께 민중이 사회의 참된 주인이 되는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경로를 따라 계속전진해야한다는 이치도 잘 알게 됐다. 이는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전세계 피억압피착취민중에게 공통된 과제며 진정한 해방을 위해 일관되게 전략적으로 추진해야할 혁명의 과학적인 노선이다.

더불어 제국주의나라의 노동운동, 계급해방운동과 식민지나라의 민중운동, 민족해방운동이 하나로 밀접히 연결돼있으며 오늘 국제주의운동의 가장 중요한 기초중 하나가 여기에 있음을 인정한다.

인류는 지금 제국주의가 도발한 3차세계대전의 위협에 직면해있다. 불행히도 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 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정의와 평화, 해방을 지향하는 반제진영은 무엇보다 반제전선을 형성, 강화하고 전세계 프롤레타리아, 민중의 단결을 지향하며 굴함없는 저항투쟁을 넘어 민중항쟁에 떨쳐나서야한다.

– 까브랄을 사상가이자 지도자로 세운 PAIGC의 역사적 경험을 지지한다. 민중중심의 민족해방경험을 오늘에 계승하며 파쇼적이고 반동적인 경향의 군사쿠데타에 단호히 반대하고 투쟁해야한다.
– 니제르, 말리,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세네갈의 정부에 대해서는 반제적인 정책을 지지하며 이경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모든 애국적이고 변혁적인 세력이 단결해야할 필요성을 지지한다.
– 제국주의국가내 반자본주의운동은 피착취민중과 노동자, 난민, 이주민, 청년, 여성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쟁해야한다. 까브랄이 강조했듯이, 제국주의노동운동과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은 하나로 연결돼있다.
– 전투적인 범아프리카주의는 반제국주의·국제주의와 결합돼야한다.
– 나토, 미국, EU(유럽연합), 일본제국주의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도발하고있다.
– 조선과 중국, 러시아, 이란은 반제전선의 기둥이다. 세계반제세력은 반제전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전체민중을 동원하는 민중항쟁이 필요하다는것을 확인한다.
– 반제전선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BRICS체계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 DUP와 세계반제플랫포옴을 비롯한 변혁적인 범아프리카조직, 세계조직은 서아프리카를 비롯한 아프리카에서 과학적이고 변혁적인 교육을 강화하는데 마땅히 기여해야한다.
– 우크라이나전, 서아시아전에 제공되는 제국주의의 무기와 모든 전쟁책동에 우리노동자·민중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이콧하고 저항하며 침략전쟁을 멈추게 하도록 노력한다.
– 볼로레투쟁등 제국주의독점자본에 대한 반대투쟁과 저항운동을 지지한다.

7회반제국제컨퍼런스의 참가자들은 제국주의에 맞서 효율성과 연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계획수립에 헌신할것이다.

2024년 10월27일
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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