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6 루비오미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와 회담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가 소유하고 주민들을 이주시키겠다는 트럼프미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네타냐후·루비오는 <대담한비전>이라며 적극 옹호했다. 루비오는 취임뒤 첫이스라엘방문에서 네타냐후의 팔레스타인전목표중 하나인 <하마스제거>에 동조했다. 국제사회는 트럼프의 <가자소유·주민이주>구상이 국제법에 반하는 영토침략·강제이주의 공식화라고 비 난하고있다. 최근 영언론 가디언은 가자휴전중재국 이집트와 세계은행(WB)이 트럼프의 <가자재건계획>에 협력할 준비를 하고있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통치·재건계획에서 제외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종전후 가자통치세력에서 하마스를 배제하자는것은 미국·이스라엘의 공통된 주장이 었다.
이스라엘이 이란핵시설타격흉심을 드러냈다. 공동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는 양국이 <이란의위협에맞서기위해어깨를나란히할것>·<역내에서이란의침략을물리쳐야한다는데동의했다>며 <일을끝내겠다>고 발언했다. 기자들의 이스라엘이란핵시설타격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언제나 <국익>에 따라 행동할것이라고 답했다. 이스라엘국방부에 따르면 2.15밤 미국산MK84폭탄약 1800개를 실은 군함이 아슈도드항구에 도착했고 폭탄은 이스라엘공군기지로 옮겨졌다. 카츠이스라엘국방장관은 이스라엘과 미의 강력한 유대감을 재차 증명하는것이라면서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1월취임직후 이스라엘지원폭탄선적을 재개했다.
1.19부터 하마스·이스라엘은 3단계휴전에 돌입했으나 이스라엘군이 합의를 위반하면서 침략·학살을 계속하고있다. 2.16 가자지구내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6차인질석방직후 가자남부를 공격해 3명을 사살했다. 그전에는 구호품차량과 중장비진입을 막고,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이집트로 가는것도 막으며 휴전합의를 위반했다. 앞서 하마스는 2.10 이스라엘군의 휴전합의위반사실을 언급하며 2.15 예정됐던 인질3명석방의 무기한 연기와 전면전을 경고했다. 이에 미·이스라엘은 휴전취소를 압박하는 한편 이집트·요르단등 중재국들의 구호품·중장비 반입보장을 약속했고 하마스는 인질석방의 무기한 연기를 철회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대한 공습을 심화하는 와중에 2.20 텔아비브인근에서 버스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당국은 <테러>로 간주하면서 서안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17 헤즈볼라 나임카셈지도자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완전철수를 촉구했다. 2차이스라엘군 철수시한인 2.18이후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남는다면 점령군으로 간주할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초 2024.11.27부터 60일내 이스라엘군의 레바논완전철수와 레바논정부군의 레바논남부국경지대관리가 휴전조건이었다. 이스라엘이 첫철수시한을 어기자 헤즈볼라는 2.18을 2차시한으로 제시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남부 전략적요충지5곳에 주둔하겠다는 입장이며 헤즈볼라는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있다. 한편 2024.9.27 이스라엘에 의해 폭사한 나스랄라전헤즈볼라지도자의 장례식이 5개월만인 2.21 베이루트외곽에서 거행됐다. 나스랄라가 사망한뒤 1주일간 헤즈볼라를 이끌다가 폭사한 사피에딘을 기리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