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 항쟁의기관차〉 반동무리의 발악적책동을 제압하는 우리민중·민족의 위대한 저력

윤석열이 희한한 방법으로 풀려났다. 검찰의 농간이든 법원의 한계든, 날이 아니라 시로 계산하는것을 왜 하필 내란수괴부터 적용하는지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지경이다. 당장 환율이 급등하며 <국가>신인도가 급락하고있다. 윤석열은 <개헌>에 전념하겠다고 예의 그입만 열면 새빨간거짓말을 또다시 늘어놓고있지만, 아무도 믿지않는다. 윤석열이 틀림없이 <2차계엄>을 선포해 <노상원수첩>대로 학살만행을 결행하려할것이란 우려가 팽배하다. 

트럼프의 <3차세계대전고속도로역주행>이 진행중이다. <전쟁않는제국주의자>답게 트럼프는 동유럽·서아시아(중동)전장에서의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전쟁정책을 교란시키고있다. 러시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젤렌스키를 다양하게 압박하고있다.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이 트럼프정부와 맞서려하지만 현재로서는 역부족이다. 세계대전을 둘러싸고 제국주의진영내의 모순이 심화되고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는 결정적인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한>의 대조선침략전쟁연습이 사상최대로 벌어지고있다. 2003~22 전쟁연습횟수가 2023 한해동안 버금가고 2024 결국 능가하더니, 2025는 그최고치마저도 추월하는중이다. 작년 파쇼무리의 쿠데타준비가 대조선침략전쟁연습중에 가속화됐다는것을 상기한다면 <한국>정세의 본질을 파악하는것이 어렵지않다. 파쇼와 전쟁은 철저히 한몸이다. 제국주의의 전쟁정책은 이땅의 파쇼화를 결정적으로 촉진하고있으며, 작년 파쇼무리의 12.3계엄강행과 금년 반동무리의 발악적책동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내란무리는 곧 파쇼무리고 반동무리다. 내란수괴는 곧 파쇼수괴고 반동수괴다. 내란·파쇼·반동무리는 최대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한국>정국을 내란에서 내전으로 몰아가고있다. 내전으로 판을 뒤집어야 살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이 이땅을 머지않아 유혈충돌·폭동·발포의 아비규환·<피의난장판>으로 만들려고한다. 민주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의 힘은 파쇼를 막고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민족의 힘은 전쟁을 막고있다. 우리민중·민족의 위대한 저력은 이땅위에 자주·민주·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이뤄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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