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는 8.8 <가자시티점령>계획을 승인했다. 8.10 가자지구군사작전확대목표는 전쟁의 연장이 아닌 종식이라는 명분을 들먹였다. 이에 트럼프미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다음단계를 스스로 결정해야한다면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머물러선 안된다고 열을 올렸다. <점령>안은 이스라엘군참모총장과 가자지구억류이스라엘인포로가족등의 입장과 배치된다. 8.9 텔아비브대규모집회에 모인 수천명은 확전을 강력규탄했다. 이스라엘군부 역시 작전을 확대하면 인질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이스라엘군의 사상자도 증가할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마크홍프랑스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점령안은 전례없는 중대재앙이자 영구적전쟁으로의 돌진이라면서 유엔국제연합군가자지구투입방안을 제안했다.
8.12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전역에 무차별폭격을 가하고 민간주택과 난민캠프를 표적으로 삼아 잔혹한 범죄를 계속 저지르고있다고 규탄했다. 또 네타냐후가 포로들의 안전을 무시한채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개인적 이익을 위해 무의미한 전쟁을 장기화하고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체계적인기아정책>을 언급하며 200만명이 넘는 가자지구주민들에게 구호품분배를 고의로 방해해 그들의 기본적인권, 특히 식량접근권을 박탈하고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아락치이란외무장관은 8.10 이스라엘이 가자시티내 기자텐트를 공격해 최소5명의 언론인이 사망한것을 두고, 서방정부들이 이같은 잔혹행위에 공모했다면서 그들의 부끄러운 침묵은 귀청이 터질정도라고 힐난했다.
8.12 외신은 이란경찰이 6월 이스라엘과 벌인 12일간의 전쟁에서 간첩혐의등으로 최대2만1000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란에서 이스라엘간첩활동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란인의 처형건수가 올해 크게 늘었으며 수개월간 최소8건의 사형이 집행됐다. 페제시키안이란대통령은 이스라엘정권에 의해 순교한 이란과학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샤히드베헤슈티대학핵공학부의 순교과학자기념관을 방문해 이스라엘정권의 공격성과 미·유럽국가들의 지원을 강조하면서 이 공격적인 정권은 미로부터 전적인 지원을 받고있으며 이지역에서 학살을 계속하도록 지원받고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정권은 물·의약품·식량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사람들을 굶주림에 갇히게 만들고있다고 덧붙였다.
7.19 트럼프미대통령은 6월 미군이 폭격한 이란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된것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자 반박글을 올렸다. 6.25에는 이란이 핵시설을 재건할경우 해당시설을 다시 공격할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앞서 CNN에 따르면 미군사정보당국이 미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하핵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파괴하지못했다는 초기평가보고서를 만든것으로 파악됐다. 초대형벙커버스터GBU57로 핵시설을 초토화했다던 트럼프주장과는 정반대의 견해다. 뉴욕타임스(NYT)도 공습을 받은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핵시설3곳에 대해 피해가 지상구조물에 집중됐고,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우라늄금속화설비나 전력인프라등은 손상된 수준이라며 공습으로 인해 지연된 핵개발기간은 최대6개월미만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