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 항쟁의기관차〉 서반구요새화, 쿠바·그린란드압박

트럼프행정부는 2025.12부터 베네수엘라원유수송유조선을 불법나포하면서 베네수엘라원유의 쿠바공급을 중단한데 이어 쿠바와 석유거래를 하는 다른나라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고있다. 쿠바정부는 연료부족에 따른 비상조치를 실시했다. 2.6 국영기업의 주4일근무제도입·연료판매제한등 에너지위기대응긴급조치를 발표했다. 버스·철도운행축소와 일부관광시설폐쇄에 이어 학교수업시간단축·대학대면수업출석요건완화도 시행했다. 석유부족사태가 심화되면서 쿠바를 오가는 항공기연료공급도 중단됐다. 로드리게스쿠바외무장관은 미의 석유봉쇄조치를 두고 잔인한 침략이며 쿠바인민의 정치적의지를 꺾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개했다. 러시아와 멕시코는 해오던대로 쿠바에 석유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2.2~3 베네수엘라민중들은 미국의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플로레스영부인에 대한 납치·불법체포 1달을 기해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국에서 집회를 열었다. 시위는 자국의 주권과 독립을 지지하고 미제국주의의 내정간섭을 단호히 거부하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라틴아메리카매체 텔레수르는 엄숙한 철야시위를 통해 베네수엘라민중들은 주권존중을 계속 요구하고 볼리바르혁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카베요PSUV(베네수엘라통합사회주의당)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두로부부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귀국을 요구하는 일련의 동원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뮌헨안보회의가 열린 2.13 루비오미국무장관·프레데릭센덴마크총리·닐센그린란드총리가 뮌헨에서 만나 그린란드문제에 대해 15분간 회담했다. 닐센은 진행중인 대화가 올바른 방향이라는점과 그린란드의 이익이 명확히 강조됐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미대통령은 덴마크령그린란드를 어떻게든 차지하겠다며 무력사용가능성을 시사해 미·유럽의 대서양동맹을 파탄직전에로 몰아갔다. 트럼프는 <골든돔>(미차세대방공망)과 광물권이 그린란드관련합의의 일부가 될것이라고 말해왔고 덴마크·그린란드는 안보·투자문제를 논의할수 있지만 영토주권만큼은 협상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린란드와 덴마크에서는 수천명규모의 그린란드인수반대시위들이 진행됐다.

미언론들에 따르면 미군은 마두로부부체포과정에서 AI(인공지능)를 이용해 군사작전을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로드(생성형AI서비스)가 마두로체포작전에 활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국방부와 앤트로픽(AI개발기업)이 2억달러규모의 소프트웨어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AI의 전쟁사용여부를 놓고 윤리적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방부는 군사행위에 A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특히 전쟁에 수행하는것을 허용하지않는 AI모델은 채택하지않을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오픈AI·구글·xAI등과 관련논의를 진행중인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국방장관은 중국에 앞서기 위해 AI를 군네트워크에 통합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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