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인천맥아더동상앞 시국기도회, 부평미군기지앞 기자회견 진행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은 11일 인천맥아더동상앞에서<키리졸브독수리전쟁연습 영구중단! 미군철거!>촉구 통성기도회를 함께 했습니다.

이어 부평미군기지 앞에서 <부평미군기지환경파괴 미국규탄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성명서>

우리민중의 반트럼프반미항전만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 민중의 민주주의를 앞당겨올 것이다

북미정상회담일정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트럼프는 9일 <5월이나 6월초 만날 것>, <북비핵화에 관한 합의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북과 접촉을 해왔다.>고 해 북미간 물밑대화를 확인했다.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양측이 모두 상당한 존중을 표할 것이며 북비핵화에 대해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입으로만 존중을 말하지 실제로는 북침핵전쟁연습과 북이 받을 수 없는 비핵화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북침선제핵타격>, <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키리졸브·독수리 북침핵전쟁연습이 진행중이다. 이번군사연습은 당초 로키(Low-key)로 진행하며 기간도 축소한다는 보도와는 달리 예년 못지않은 수준의 군대와 무기가 집중해 전개되고 있다.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 뒤이어 북침핵전쟁항공연습인 맥스선더공군합동연습이 11일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습에 전투기 100여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5월중순에는 프리덤배너연습이 전개된다. 이는 유사시 미본토의 증원전력이 사용할 전쟁물자, 무기 등을 주요항구에 전개하는 연습이다. 남북수뇌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4, 5월에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북침전쟁연습은 트럼프의 대북적대시정책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보여 준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작년 내내 <완전파괴>를 외치며 한반도주변에 전략자산을 배비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자행했다. 작년 11월에는 핵항모강습단을 무려 3대나 배비해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더니 뒤이어 12월에는 폭격기 260대를 동원한 북침핵전쟁항공연습을 전개했다. 올초에도 북인권놀음을 자행하며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음모를 꾸몄으며 평창올림픽기간에도 대북고립압살책동에 골몰했다. 트럼프는 북비핵화방법으로 <완전파괴>, <참수작전>의 다른 말인 리비아식을 거론하며 대북적대시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북침전쟁연습 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에 항공모함 3대가 배비되어 있어 전쟁위기가 비상히 고조돼 있다.

트럼프가 북과 진정 대화에 나서려면 먼저 북침핵전쟁연습부터 당장 중단해야 한다. 트럼프가 기만적인 <투트랙>을 고집하며 북을 압박할수록 북미간 제대로된 대화는 불가능하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의 도화선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당장 철거해야 한다. 인천은 수도서울과 가까운 항구로 제국주의의 침략을 고스란히 겪어야만 했던 곳이다. 지금도 침략자 맥아더동상이 버젓이 있는 인천지역은 미국에 의해 지배되고 억압받는 남의 왜곡된 역사와 분단현실의 축소판이다. 인천시민을 비롯한 우리민중, 우리민족은 반트럼프반미대중항전에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조국의 평화와 통일, 민중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18년 4월11일 인천 부평미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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