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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214-브뤼셀 나토본부앞 성명]
트럼프는 남코리아를 비롯 외국에 주둔시킨 모든 미군을 철거하라!
오늘 11일 벨기에 브뤼셀 NATO정상회담에 미대통령 트럼프가 참석한다.
1. 트럼프가 나토회원국들에게 <분담금을 수년간 내지않고 있다.>며 <미국에 변제할 것인가.>라고 압박하고 있다. 최근 나토핵심인 주독미군의 철거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후보시절부터 <나토무용론>을 주장해온 트럼프는 최근 유럽연합과의 무역분쟁을 일으키면서 나토탈퇴를 카드로 이용하고있다. 트럼프는 남코리아에도 주한미군방위분담금을 인상하지않으면 미군을 철거하겠다고 압력을 가한 바 있다. 트럼프정부의 나토분담금비율이 72%라면 남코리아정부가 부담하는 실질주한미군분담금비율은 72%를 훨씬 상회한다.
2. 나토는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 나토는 냉전의 산물로서 제국주의침략의 상징이다. 나토는 미제국주의와 유럽제국주의의 이해를 대변하며 반제국주의나라들을 침략하고 압박해 왔다. 2011년 비핵화된 리비아를 공습해 초토화시키며 리비아민중을 학살한 나토의 전쟁범죄는 그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다. 트럼프의 나토탈퇴발언이 단순협박용에 불과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여튼 이번 기회에 나토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제국주의세력의 침략동맹이란 사실이 만천하에 확인돼야 한다.
3. 우리민중은 알량한 미군철거카드를 이용해 경제적 수탈을 강화하는 트럼프의 제국주의적 발상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그럴수록 더욱더 반트럼프반미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다. 트럼프는 분담금인상여부를 떠나, 어떤 조건도 달지말고 무조건 미군을 남코리아에서 철거해야 한다. 북미간의 6.12싱가포르선언의 정신과 그 주된 내용대로 북미관계를 정상화하고 코리아반도의 영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결정적으로 미군부터 조건없이 영구철거시켜야 한다.
트럼프는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남코리아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에서 조건없이 영구철거하라!
2018년 7월11일 벨기에브뤼셀 나토본부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