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216]
<제2의 광주학살> 획책한 기무사를 즉각 해체하고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하라!
<제2의 광주학살>을 획책한 기무사계엄령문건의 추가문서가 공개돼 온사회가 격분하고 있다.
- 공개된 문건은 정부조직장악, 언론통제, 국회무력화, 시위진압을 담고 있다. 계엄사령관이 국가정보원을 지휘통제하고 56개언론들을 보도통제한다고 명시돼있다. 국회계엄해제의결시 자유한국당의 불참을 유도한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집회·시위금지 및 반정부정치활동금지포고령을 선포하고 중요시설에 탱크 200여대, 장갑차 550여대, 무장병력 4800여명, 특전사 1400여명을 동원해 천인공노할 대시민발포까지 검토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마디로 <제2의 광주학살>을 획책한 극악무도한 쿠데타문건, 파쇼광문건, 반헌법문건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 기무사를 당장 해체하고 계엄령문건작성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박근혜탄핵기각을 염두하고 작성된 계엄령문건인만큼 기무사가 단독으로 작성할 수 없다. 당시 총리이자 대통령권한대행인 황교안과 국방부장관 한민구 등에 대해 엄격히 수사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더욱이 문건을 통해 드러난 군부악폐집단과 자유한국당의 검질긴 유착관계도 이 기회에 완전히 파헤치며 뿌리채 뽑아버려야 한다.
- 기무사와 군부악폐집단을 비호한 국방부장관 송영무를 당장 해임해야 한다. 송영무는 겉으로는 군부개혁을 말하면서 뒤로는 군부악폐집단인 기무사를 비호하며 민심을 기만했다. 문재인정부가 악폐청산을 시대적 사명으로 하는 개혁정부라면 송영무와 같이 군부악폐를 비호하며 기무사문건을 묵인한 악폐인간부터 해임해야 한다. 기무사<계엄령>문건을 계기로 군부악폐세력을 완전히 청산하지못한다면 문정부야말로 개혁정부의 외피를 쓴 구태정부, 또다른 악폐정부라는 민심의 지탄을 받으며 제임기를 마치지못할 것이다.
<제2의 광주학살> 획책한 기무사를 즉각 해체하라!
<제2의 광주학살> 획책한 주모자들을 모두 구속하라!
악폐장관 송영무를 당장 해임하라!
군부악폐를 완전 청산하라!
2018년 7월23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