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전주에서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반미대장정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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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트럼프는 기만적인 양면책을 당장 중단하고 대북제재의 해제와 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야한다
9월평양공동선언이후 코리아반도정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미트럼프대통령이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 <김정은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라고 밝히고, 폼페오미국무장관의 4번째 방북일정이 발표되며 북미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예감케하고 있다. 북미관계개선의 기류를 타고 비무장지대지뢰제거와 같이 남북간협력도 더 높은 차원으로 비약하며 코리아반도 평화·번영·통일이 대세로 굳어지고있다. 한편 노어트미국무부대변인이 북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때까지 대북제재는 유지된다고 밝혀 여전히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은 변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9일 유엔총회일반토의연설에서 북이용호외무상은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종전을 바라지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6.12싱가포르공동성명을 딱딱 이행해온 북인만큼 온세계가 지켜보는 유엔총회에서 자신의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미군유해송환부터 풍계리핵시험장폭파폐쇄, 장거리로켓엔진시험장해체, 반미선전선동중단 등 선제적인 조치로 일관하고있는 북에 대비되게, 미국은 일시적인 북침전쟁연습중단외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북제재조치만 강화하고있다. 정세변화의 기로에서 북미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정부가 기만적인 양면책을 고수하고있어 우려를 낳고있다.
73년전 해방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이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군은 코리아전중 남북을 가리지 않고 각각 500만의 양민을 학살했다. 또 정전후에도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을 매년 벌여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야기시켰다. 수백만을 대량학살할 수 있는 탄저균과 보툴리늄 시험까지 벌이며 우리민족의 생명을 위협해온 미군이다. 지난 5월도 맥스썬더전쟁연습으로 북미정상회담합의를 위태롭게 만든 미군이다. 평화·번영·통일의 대세에 위협하며 정면으로 거스르는 미군이야말로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악폐중의 악폐다.
수시로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중 상당수가 <B-2><B-52><F-22랩터> 등 핵전략자산과 첨단무기들이 군산에 대거집결한다. 군산을 비롯한 전북민중은 더이상 미군에 의해 전북지역이 전쟁연습무대로 전락하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 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는 이미 돌이킬 수없는 대세다. 트럼프정부는 기만적인 양면책을 걷어치우고 당장 싱가포르선언을 따라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미군을 이땅에서 철거하라. 트럼프정부가 스스로 하지 못하면 우리민중이 반트럼프반미항쟁으로 그렇게 만들 것이다.
2018년 10월5일 전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