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음성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반미대장정

10월7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음성에서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반미대장정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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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트럼프정부는 즉시 대북적대정책 폐기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코리아반도정세의 대전환이 임박한 지금, 변함없는 미국의 양면책이 정세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7일 네번째로 방북해 김정은국무위원장을 면담하는 폼페오미국무장관은 <주말 평양에서 대화의 목적은 양측 모두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라면서도 재무부명의로 북에 대한 독자제재조치를 추가실시하는 2중적인 행보를 보였다. 해외자산통제국이 벌인 이번 자산통제조치는 미국이 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에 나설 수 있을지 의심케한다. 제재와 대화는 결코 양립할수 없기때문이다.

미국이 강조해온 최종적으로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이전까지 대북제재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최대압박전략>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의 편으로 기울고 있고, 결정적으로 올해만 3차례의 수뇌회담을 가진 남코리아가 북과 민족공조의 길로 확고히 들어섰다. 미국의 대북제재는 제발등을 스스로찍는 것같은 자충수로 전락한지 오래다. 대북제재는 실질적으로 북을 압박하지 못하고 상호간 신뢰형성을 방해하며 북미회담의 걸림돌로 되고있다. 이용호외무상은 유엔총회연설에서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망상에 불과하지만, 제재가 우리의 불신을 증폭시키는게 문제>라고 일갈했다.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은 한시도 뒤로 미룰 수 없는 절실한 과제다. 북침전쟁연습이 철마다 벌어지며 전쟁위기가 상시화된 코리아반도에서 민중들은 시도때도 없는 불안과 공포속에서 삶을 이어가야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위체계 사드(THAAD)포대가 여기 충북 음성군 미사일사령부에 배치된다는 소식으로 발칵 뒤집어진 재작년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전쟁연습이 영구중단된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지 않고서는 언제라도 이런 위험천만한 사건들은 반복된다.

2차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은 전향적으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를 결단해야 한다. 극단적인 군사대결전 뒤에야 만들어진 외교적 대화마당임을 잊지 말고 이제는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결정적으로 종식시켜야 한다. 73년간 지속돼온 전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하는 것뿐이다. 코리아반도의 대전환, 동북아의 지각변동을 앞두고 미국이 다른 선택을 한다면, 코리아민중은 거족적인 반트럼프반미항쟁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자주와 평화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폐기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 트럼프정부는 6.12싱가포르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라!

2018년 10월7일 충북음성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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