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239 – 백악관앞논평 19] 트럼프정부는 싱가포르선언정신을 따라 희대의 내정간섭기구 부터 즉각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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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239 – 백악관앞논평 19]
트럼프정부는 싱가포르선언정신을 따라 희대의 내정간섭기구 <비핵화워킹그룹>부터 즉각 해체하라!

<비핵화워킹그룹>의 첫공식회의가 20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1. 트럼프미대통령이 미국<승인>운운했던 주권침해망언이 <비핵화워킹그룹>첫공식회의로 현실화되고 있다. 스티븐비건미국무부대북특별대표가 청와대핵심인사를 두루 만나며 합의한 <비핵화워킹그룹>은 순조롭게 전진하던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희대의 내정간섭이자 치욕적인 주권침해행위다. <대북제재하남북교류추진>이란 궤변으로 포장되고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일방적 요구만을 앞세우며 북미관계만이 아니라 남북관계의 개선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있다.

2. 트럼프정부가 <4.27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한 <6.12싱가포르선언>을 제대로 이행하려고 한다면 <남북관계·비핵화함께진전>이란 제국주의의 지배주의적인 내정간섭을 당연히 금지해야 한다. 트럼프정부가 이렇듯 싱가포르선언정신에 반하게 행동하다보니 북미고위급회담·2차북미정상회담·남북간교류협력사업·김정은위원장서울답방까지 순조롭게 되는 일정이 하나도 없다. 결국 북이 병진노선을 재검토하고 김정은위원장의 <최첨단전술무기시험지도>보도를 내보내며 또다시 코리아반도에 전쟁위기의 기운이 돌고있다.

3. 트럼프정부는 무조건 <비핵화워킹그룹>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 북을 자극하기만 하고 관계개선의 모든 흐름에 역작용만 노는 이른바 <양면책(dual track)>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지난 과정은 이런 기만책으로는 결코 북미관계정상화의 길을 따라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트럼프정부는 싱가포르선언정신으로 돌아가 북미관계의 개선과 코리아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 북미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의 용단을 내려야 트럼프정부가 바라는 일들이 잘 풀려나갈 것이란 상황인식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2018년 11월20일 워싱턴D.C 백악관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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