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요일 오전11시 <비핵화워킹그룹해체!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미군철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는 평화협정운동본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반미공동행동실천단, 민중민주당이 공동주최했습니다.
집회 https://youtu.be/udnR_65eEFk
행진 https://youtu.be/JHI3z5qL4aQ
[성명]
반트럼프반미항쟁의 거족적 들불이 머지않아 반드시 타오를 것이다
남북관계·북미관계에서 상전벽해의 대전환을 이룩한 2018년은 치열한 투쟁의 한해였다. 평화와 번영·통일을 지향하는 세력이 낡은 지배질서를 유지존속하려는 세력과의 비타협적인 투쟁에서 승기를 쥐면서 사회는 상상할수 없었던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며 그 대단원을 앞두고있다. 새것과 낡은것과의 투쟁은 보다 첨예해지며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향해 전진해갈 것이다. 민중민주당과 평화협정운동본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종착지를 향한 가시밭길을 헤쳐가는데서 끝까지 함께 갈 동행자이며 결코 변치않을 동지다. <세계유일초대국>미국의 전쟁연습에 반대하는 투쟁에서도, <비핵화워킹그룹>을 내세운 전대미문의 내정간섭에 맞서 싸울 때도 늘 함께 겯고 나아갔다.
트럼프정부는 <승인>이란 내정간섭·주권침해 망언을 일삼더니 실제 <비핵화워킹그룹>을 통해 문재인정부를 통제하고 마치 주구처럼 부리려하고있다. 자주통일의 진로를 밝힌 소중한 민족적 합의를 이행하는 길에서 문정부를 이탈시키려는 저의가 너무나 명백하다. 민족자주정신은 없고 친미사대주의가 뼛속깊이 들어찬 친미분단수구악폐세력을 앞세워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국면전환을 꾀하는 한편 군사적인 압박의 도수를 높여가고있다. 조건부로 유예됐던 미남합동군사연습의 공백을 제주관함식핵항모입항, 핵반출특수전연습,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실시결정, <한미>합동해병대연습재개, 2019키리졸브독수리연습로우키재개, 킨스워드미일합동군사연습강화 등을 통해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다. 앞에서는 북과의 관계가 원만하다고 떠들면서 뒤로는 그 반대로 행동하는 트럼프정부의 본색은 이렇듯 철저히 기만적이다.
애기봉등탑대북심리전이 요란하던 민통선에서부터 자주통일투쟁을 전개해오던 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인 이적목사가 투옥됐다. 금기시되던 북미평화협정의 체결을 제일사명으로 하는 평화협정운동본부를 조직했고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청년레지스탕스·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과 함께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를 구성해 전국을 돌며 7차례나 치열한 반미평화대장정을 벌였다. 또 반미공동행동실천단을 결성하고 미대사관인근에서 굴함없이 간고한 농성투쟁을 전개해왔다. 시대의 선각자로서 점령군사령관·전쟁범죄자인 맥아더의 동상을 불태우는 정의의 화형식을 두차례나 결행했다. 결국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철창안에 갇히게 됐지만 이적목사의 애국과 평화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꺾을 수는 없다.
꽁꽁 얼어붙었던 분단의 땅이 역사적인 남북선언들과 거족적인 통일운동으로 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4.27판문점선언이 밝히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확인한 평화·번영·통일로의 대세가 확고해졌다. 어제는 제국주의침략의 상징이자 거짓된 우상인 맥아더동상이 불타올랐지만 내일은 트럼프정부 자체가 침몰하는 아메리카제국주의호, 난파선으로 전락할 것이다. 이미 그 징후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곳곳에서 나타나고있다. 트럼프정부와 제국주의미국에 반대하는 반트럼프반미투쟁의 불길이 온나라와 전세계에 타번지기 시작한 역사적 대전환기를 우리는 생생히 목격하고있다. 우리는 오늘 이적상임대표의 영웅적 장거가 한점의 불씨가 돼 머지않아 이땅위에 반트럼프반미항쟁의 들불이 솟아오를 것을 다시금 확신한다.
– 희대의 내정간섭 비핵화워킹그룹 즉각 해체하라!
–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 만악의 근원 전쟁의 화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 이적상임대표 석방하고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2018년 11월24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평화협정운동본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반미공동행동실천단 민중민주당